(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구매 매칭데이’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돕기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직접 연결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엔 지역 내 16개 중소기업과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김재천 부의장은 기업 관계자와 실무자들을 찾아다니며 공공구매 과정에서의 고충과 개선 필요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했다.
특히 이번 매칭데이는 지난해 8월 체결된 ‘관지역 내 중소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협약 당시 김 부의장이 가장 먼저 제안했던 ‘공공구매 매칭 플랫폼 구축’의 실질적 실행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는 ▲참여 공공기관 확대 ▲기업별 1대1 맞춤형 구매상담 체계 확립 ▲공공조달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핵심 정책을 직접 추진하며, 행사 결과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김재천 부의장은 “중소기업의 판로는 지역경제의 심장과도 같다”며 “공공기관이 먼저 지역 기업 제품을 관심 있게 살피고 구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매칭데이가 완주 기업들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의회가 공공기관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회,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방조달청, 완주산단진흥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해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