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춘향제를 앞두고 축제의 주요 무대인 광한루 앞 요천 둔치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단지가 조성됐다. 남원시는 춘향제 때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승사교 ~ 춘향교 구간에 다년생 야생화 금계국, 꽃양귀비, 메리골드, 페츄니아, 제라늄 등 색색별 초화류 15만 본을 식재했다. 요천둔치를 수놓은 화려한 꽃들은 춘향제를 맞아 설치된 각종 깃발과 어울려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요천 둔치 변은 평소 시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지역으로 꽃단지 조성을 통하여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춘향제 행사기간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사계절 꽃이 만발하는 아름답고 화사로운 꽃단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세기의사랑공연예술제 제85회 춘향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남원의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춘향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된 축제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 안숙선 명창)에 따르면 올해의 춘향제는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이 주제는 “꽃 향기로 가득 찬 5월에 춘향제를 찾아오는 모든 연인과 가족들이 춘향의 사랑이야기로 온 세상을 물들이고 사랑으로 노닐며 사랑을 그리워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춘향제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제85회 춘향제는 춘향제 본연의 전통공연예술 축제로 승화하기 전통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3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경연“이판 사판 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창극 열녀춘향」, 「춘향그네체험」, 「판소리춘향가 완창」, 「춘향선
남원 예가람길 미술관에서 5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바람이 분다! 展’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20명의 작가들이 부채를 소재로작업한 다양한 부채 작품 26점이 선보인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평면작품과 입체작품들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5월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아울러 5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총 4주간 부채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예가람길 토요 문화예술페스티벌에 구경 나온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부채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관 앞 야외 마당에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예가람길 문화예술페스티벌은 오전 11시 ~ 오후 5시에는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시장, 어린이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공예체험행사 등이 운영된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1시간가량 문화예술인들의 노래, 연주, 댄스 등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처럼 예가람길은 지역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더 없는 문화향유에 활력소의 휴식 공간으로 문화예술의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꽃들의 향연과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햇살 좋은 날 봄바람이 가득한 오월의
남원시는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된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하해주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통 성년례를 18일 광한루원 본루에서 성년자와 향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원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큰손님으로서 의례를 주관해 성인으로서 스스로 책임과 사명의식을 다짐하여 교훈과가르침을 내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년례는 성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삼가례, 초례, 수훈례,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년자 40명은 관례 복장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여 내빈과관광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념 축사에서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영미 교장 축사 남원여고 동문회(회장 임복실)는 지난 16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모교에서 총동창회를 개최하고 장학금과 홍보게시대 설치, 도서 및 기념휘호를 기증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각 기수별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한마당 행사를 펼치며 친목을 도모했다. 또 학교발전에 공로가 큰 이상현 도의원, 왕정안 시의원, 하정두 스마일빌대표, 최영희 전 교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고 1회 졸업생인 공정자 남서울대학교총장은 자랑스런 남원여고인 1호상을 받았다. 최영미 교장(남원여고)은 축사를 통해 “개교 60주년 총동창회를 계기로 동문들간 소통의 길을 넓혀 동창회 활성화와 남원사랑, 학교사랑 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복실남원여고 총동문회장은 “앞으로도 총동창회를 활성화하여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명문 학교로서 지역여성인재 양성과 모교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교 60주년 기념 총동창
▲ 제14회 남원시장기 축구대회가 17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대회가 끝난 후 남원시축구협회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남원시축구협회 권규안 사무국장 제공 2015 남원시장기 축구대회가 동호인 칼라FC, 직장인 남원국토유지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 됐다. 제14회 남원시장기 동호인 및 직장인 축구대회가 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내년을 기약하고 폐막했다. 생활체육으로서의 축구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7일 오전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남원국도유지가 남원시청에 5-4의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동호인 축구에서는 칼라FC가 2015년 FA컵에 이어 2연배를 차지하는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해 우승팀 유·원FC를 3-0 완승을 거뒀다. 한편
▲ 16일 ‘2015 남원시장기 동호인 및 직장인 축구대회’ 출전한 선수단 ▲ 16일 ‘2015 남원시장기 동호인 및 직장인 축구대회’ 참석한 이상현 도의원, 이용호 전 국회 홍보기획관, 장종한 의장, 이환주 시장, 김두수 축구협회장, 양희재 시의원(왼쪽부터) ▲ 이환주 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이환주 시장이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된 동호인 칼라FC 하영진 선수에게 칭찬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 나라의 동량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극단 여인극장 주관으로 5월12일(화) ~ 13일(수) 양일간 총 4회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과 시민 등 2,3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은 2012년부터 전국 20만여명의 관객과 소통해 온 작품으로 직접적인 훈계(교육)나 주입식이 아니라 음악과 춤을 통해 재미와 흥미 요소를 가미한 감성뮤지컬로 학교폭력 예방의 교육적 메시지에 유연하게 접근해 인성교육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남원중학교 선생님은 "학교에서도 성교육과 학교 폭력에 대한 교육에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데 남원시에서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공연을 준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관
지리산둘레길 시니어 이음단이 지리산 둘레를 걸으며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6박 17일 동안 지리산을 걷는 시니어 이음단의 사연은 다채롭다. 제2의 인생이 주제인 2015년 지리산둘레길 시니어 이음단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새 추발 멋진 인생을 기획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20명 모집에 60여명이 신청했다. 최고령자는 69세이고 평균 59.7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으며, 경남 3명, 경기·전남·대구가 각 2명, 경북·광주·부산·울산·인천 각 1명으로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한 가족이 되어 17일 동안 이어 걷기를 하고 있다. 남성이 11명 여성이 9명이다. 지리산둘레길 시니어 이음단은 하루 걷기를 마치고 날마다 ‘꿈을 그려가는 지리산둘레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찾고, 애니어그램을 통해 자신의 본성을 찾고 돌아 온 삶 나아갈 비전을 찾는 것이다. 지리산둘레길 시니어 이음단 선발은 사연을 중심으로 했다. 참가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고전 ‘춘향전’ 중에서 춘향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표현하면서 춘향의 숭고한 사랑을 극대화했다. 특히 춘향전의 이야기 속 무대에서 펼쳐진 '열녀춘향'은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시대적 배경을 특수조명과 민속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 관광객들에게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매력에 빠지게 했다. 지난 2013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처음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을 선보인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해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을 선보여 남원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첫 공연을 5월9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4개월간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을 통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문화도시 남원, 국악상설공연 남원을 광한루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공연한다 지난 9일 첫 공연 시작부터 남원고을 사람들이 등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