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즌 지리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등 8,000여명이 참여해 민관 주도 푸드축제에 새로운 지평을 연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푸드축제는 8월13일부터 4일간 남원시 인월면 인월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면서 협소한 공간의 문제점을 극복하며, 마을 주도형 행사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일조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식 흥부골 푸드축제 위원장은 "지리산과 지리산둘레길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 등 8,000여명이 참여하면서 약 1억6,000만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적은 예산으로 시작한 이번 푸드축제는 250% 성공 요인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해발 500m 이상의 지리산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는 '포도, 사과, 방울토마토, 복숭아, 감자, 흑돼지'의 무료시식과, 오미자, 복분자 무료시음 행사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농산물 판매로 이어져 2,000여만원의 판매효과를 거두며, 지역 브랜드 상승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리산둘레길 걷기대회와 다채로운 공연, 다양한 문화 행사로 보고 맛
제23회 조병용선생 추모 코리아오픈 국제 검도대회가 7개국 1,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2일간 열렸다. 사랑과 충절의 고장 남원에서 개최되면서 국제대회로 첫 대회를 완벽하게 치러냈다. 고 조병용 선생은 대한 검도계에서 큰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어 조병용선생 추모 코리아오픈 국제 검도대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국제 대회로 승격되면서 국·내외 선수단 및 해외선수단 등 약 3,000명이 남원을 찾아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국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폐회식에 참석해 "현재 90% 이상 진행되고 있는 춘향골 체육관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더 좋은 환경에서 검도인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안녕은 다시 만날 반가움을 준비하는 의식이기에 서운함보다는 설렘의 감정이 더하다"고 말했다.
남원시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스포츠 클라이밍(인공암벽 등반) 체험에 흠뻑 빠졌다. '스파이더맨'을 꿈꾸는 지역 초등학생들은 더운 여름철 PC방이나 집에서 게임을 접고 클라이밍 체험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원래 자연암벽 등반을 하는 선수들의 훈련용 연습장으로 시작됐으나 가까운 암벽연습장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며서 스포츠 클라이밍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신체발달과 근력, 지구력, 집중력 향상을 돕고, 성인에게는 균형잡힌 몸매와 근력강화, 다이어트 등에 좋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내 스포츠 클라이밍장은 난이도별 코스, 스피드 경기벽, 볼더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강습 및 체험에는 전문지도자 2명이 같이한다. 올 4월 개장이후 현재까지 3,000여명의 시민들이 체험했으며, 한번 체험 후 재방문 하는 시민들이 많아,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시설로서의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을 유도하고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체험을 독려하여 관내 청소년들
남원시 산동면(면장 김순기)은 지난 10일 산동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산동면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산동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 공익봉사장 수상자 김경영씨 이날 수상에는 공익봉사장 부문에 김경영(53세)씨, 효열장 부문에 박봉순(73세)씨, 장수상 부문에 이준기(97세)씨가 선정됐다. 공익봉사장을 수상한 김씨는 올해 활동을 재개한 농악단 단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 800만원을 기부했으며, 불우이웃돕기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면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각종 면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방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했다. 효열장을 수상한 박씨는 눈이 보이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20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왔으며, 특히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정성을 다해 모시면서 효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장수상을 수상한 이준기 어르신은 산동면 최고령자로서 면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 황산대첩축제가 열리는 운봉읍에서 이성계 장군의 감동적인 대승을 기념하는 당시 상황 재연 모습 광복 70주년 3일간의 황금연휴에 남원은 여름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이 이채롭다. 남원시는 여름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이 그 이유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 하루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주요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남원에서의 한여름 밤은 공연천국이다. 7월에서 8월까지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남원 고유의 썸머 페
▲ 필리핀 리잘공원 ▲ 필리핀 대성당 ▲ 필리핀에 있는 고아원 방문 사진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가 GKL창조적재단(GKL재단) 후원을 받아 남원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학생)이 지난 8월4일부터 8월8일(4박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가졌다.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따갈로그어 등 엄마나라에 대한 문화 수업을 마쳤다. 또 다문화사회의 인식 및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도 함께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마닐라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이 유명한 팍상한, 따알화산, 따알호수 등 관광명소와 고아원, 장애인복지시설, 한국
▲ 황산대첩축제 재연 모습 ▲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 15일(토) 애국과 충절의 고장 남원시 운봉읍(읍장 마우천) 지리산허브밸리에서 황산대첩축제가 더욱 생생하게 재연된다. 남원 운봉지역은 1380년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황산대첩을 기념하는 대첩비가 있는 곳으로 운봉읍애향회(회장 이정기)에서는 해마다 8.15 광복절에 황산대첩축제를 열고 있다. 황산대첩은 고려말 왜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이성계 장군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이곳 운봉 황산에서 왜장 아지발도가 이끄는 왜군 20만명과 당당히 맞서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곳이다. 11일 운봉읍에 따르면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성계 장군의 감동적인 대승을 기념하는 당시 상황을 재연한다고 밝혔다. 마우천 운봉읍장은 "제30회 황산대첩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당시 재연을 통해 조상의 기상을 되살리고 말을 타고 늠름한 고려 장수들이 왜군을 제압하는 모습과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산대첩축제는 운봉읍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
지리산 고랭지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 개막을 앞두고 행사 준비가 분주하다. 오는 13일(수)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인월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푸드축제는 지리산 고랭지 과일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순수 지역 푸드축제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농·축산물 홍보코너, 무료시식·시음코너, 포도경연대회, 전시·체험부스, 공연, 야시장 등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된 먹거리로 행사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를 기대할 수 있다. 축제 첫째 날인 13일(목) 개막식에는 국악과 대중가요 등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흥부골 인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해발 500m 이상의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흑돼지, 포도, 사과, 방울토마토, 오미자, 복분자 무료시식 및 시음코너도 마련했다. 축제 둘째 날인 14일(금)에는 ‘인월제’가 열리는데 인월제는 고려 우왕 6년 이성계 장군이 기도로 밝은 달을 끌어올려 황산대첩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월(引月)이라
다양한 고랭지 사계절 과일과 음식을 주제로 열리는 가칭 '흥부골 음식 맛이 기가막혀~' 들어 보셨나요. 남원시 인월면에서 지역 자체 고랭지 푸드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행사 성공여부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3,8장이 열리는 남원시 인월면 인월전통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리산 국립공원 삼도 관문인 인월면은 남원시에 속해있지만, 지리적으로는 운봉고원 끝자락에 가까운 고원지대에 위치에 있다. 이곳 사람들은 옛로부터 심성이 착하고 순해 때묻지 않아 '흥부와 놀부'의 설화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인월면 전체 인구는 6월말 기준으로 2,964명으로 노인층과 아이들을 제외하면 작은 지역이지만,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 준비를 위해 면민이 하나로 움직이면서 곳곳에서 축제의 성공을 염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남원시 예산 2,000만원과 인월면발전협의회 예산 3,000만원이 들어가는 작은 예산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행사장에선 모든 고랭지 음식이 무료 시식된다. 1년 전부터 준비한 축제에는 당도가 높고 특유의 향기가 진한 고랭지 포도와 8월에 먹는 산사사과, 봄에 수확한 복분자, 오미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역동적인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길 위의 인문학'. 무더운 여름 남원에서, 길 위의 인문학에 빠져봅시다. 올해 남원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참가자는 남원시의 문학, 국악예술, 역사를 주제로 강연과 배경지를 탐방하는 인문학과 여행을 포함한 행사를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내달 1일부터 8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단 8.15 광복절에는 쉰다. 8월1일에는 남원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춘향전’, ‘흥부전’,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 최명희의 ‘혼불’에 대한 강연을 듣고 각 배경지인 광한루원, 아영면 흥부골, 만복사지, 사매면 혼불문학마을을 탐방할 계획이다. 8월 8일은 국악의 본고장이고 걸출한 국악인을 배출한 과정의 남원의 국악에 대한 강연을 듣고 육모정, 운봉읍 국악의 성지, 국악인 송흥록 생가 터를 방문한다. 8월 22일에는 남원이 역사 속 격전지였고 전쟁의 위기를 이겨낸 우리 조상의 혼을 기리기 위해서 임진왜란, 한국전쟁 당시의 남원에 대한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