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교수협의회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남대 교수협은 2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는 서남대의 특수한 상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번 발표는 서남대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날 교수협은 성명서를 통해 서남대가 대학 정상화를 위한 경영컨설팅을 진행해 이행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자체 구조 개혁을 실시, 신입생 모집 정원을 50% 감축하고 학과를 통폐합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서남대는 이미 '재정제한대학'이란 평가를 받아 이를 벗어나기 위한 자구노력을 하는 중임에도 그 성과를 반영하지 않고 또 다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는 이중적 제재라고 말했다. 교수협은 특히 "서남대는 이홍하의 비리를 개혁하고 대학을 정상화하기 위해 임시이사가 파견됐고 명지의료재단을 재정기여자로 선정해 정상화가 진행 중에 있다"며 "이에 성과도 일부 나타나는 마당에 일방적인 평가로 학교를 다시 나락으로 떠미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서남대 교수협 관계자는 "서남대는 '비리대학'이란 오명을 벗고 정
▲ 남원 이화어린이집 전경 ▲ 남원 이화어린이집 놀이시설 지난달 31일 전북도 공공형어린이집 선정심사단 심의에 따라 2015년 전북도 공공형어린이집 13곳이 신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평가인증 내 점수가 90점 이상인 어린이집과 정원 충족율이 평균 80% 이상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 영유아보육법령 및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했다. 2011년 도입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도가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과 가정 어린이집을 선정, 일부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남원지역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난달 31일 전북도 공공형어린이집 선정심사단 심의를 통과한 남원 이화 어린이집(원장 박정화)이 정원 71명을 추가로 선정돼 4곳이 됐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된 13곳은 3년 후 재평가를 받으며, 전북도에는 2015년에 지정된 13곳을 포함해 총 94곳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있다.
남원시청 복싱팀이 최근 주요대회에서 메달을 연이어 획득하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시청 복싱팀 이종엽 선수가 동메달을 딴데 이어 7월 전국 실업복싱대회에서는 소속 선수들이 금, 동메달 획득했다. 또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는 라이트플라이급의 김도연 선수가 금메달, 라이트급 임우택, 라이트웰터급 박현철, 미들급 이종엽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원복싱은 1984년 신준섭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면서 명성을 얻게 됐는데 남원시는 1996년부터 직장운동부 실업팀을 창단해 운영해오고 있다. 남원시청 복싱팀 강월성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9월에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까지 박차를 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광복 7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광복 70주년 특별공연 및 8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광복의 울림 속으로'는 전통공연예술로 펼쳐지는 광복의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아 우리민족의 아픔과 광복의 감동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복의 울림 속으로'는 창작판소리 열사가로 이준, 윤봉길, 안중근, 유관순 등 일제 식민지 지배 속에서 저항한 순국선열의 행위를 판소리로 기린 것으로 긴박하고 비극적인 생애를 판소리를 통해 생생히 담았다. 이어서 우리민족의 얼을 담은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지역별 연곡으로 선보인다. '아리랑'은 국내·외 한민족을 하나로 묶고 소통하게 하는 한민족의 노래로 외세에 맞선 민족 투쟁과 민중이 느낀 삶의 애환 등 희노애락의 감정을 담고 있어 공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두드림의 미학이 아름다운 '모듬북 박치'와 '무용 고고지락
'삼동굿놀이는 일찍이 고려 말 마을이 형성되면서 괴양마을 뒷산인 계룡산이 지네모양으로 마치 닭을 해치려고 공격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풍수설에 따라, 매년 3명의 동자가 지네를 밟아주는 풍속에서 유래됐다.' 음력 칠월 백중(百中)을 맞는 오는 28일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에서 전통세시 풍속놀이인 삼동(三童)굿놀이가 재연된다. 삼동굿놀이보존위원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매년 백중날에 마을의 무사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열리는 민속놀이로 올해 서른 세번째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기세배와 당산굿, 지네밟기등의 삼동굿놀이 재연과 주민화합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출산, 성장, 입신출세까지의 상황이 묘사 되는 게 특징으로 잡귀를 쫓아내어 마을의 번영과 주민의 안녕을 빌고, 한해 농사일에 수고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과 음식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적 두레놀이 성격을 띠고 있다. 남원 삼동굿놀이는 1982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1년에는 지역사회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보존위원회는 앞으로도 삼동굿 놀이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로 계승 발전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일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이별’과 ‘만남’을 주제로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대거 출연하여 춤극, 경기민요, 사물놀이, 창극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창극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젊은 소리꾼 김대일과 김송의 애틋한 소리로 공연의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다.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행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일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이별’과 ‘만남’을 주제로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대거 출연하여 춤극, 경기민요, 사물놀이, 창극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행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일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이별’과 ‘만남’을 주제로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대거 출연하여 춤극, 경기민요, 사물놀이, 창극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행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일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이별’과 ‘만남’을 주제로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대거 출연하여 춤극, 경기민요, 사물놀이, 창극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행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남원읍성 북문의 원형 복원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복 70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에 의해 의도적으로 훼손된 문화재인 남원읍성 북문의 원형 복원은 '역사의식 고취'라는 큰 의미가 담겼다. 이번에 복원되는 남원읍성 북문복원은 일제강점기 훼손된 문화재에 대한 복원으로 2025년까지 10년간 총 93억원(국비65억 시비28억) 투입될 예정이다. 남원시와 문화재청은 이를 위해 명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복원을 추진 중이며, 먼저 토지매입, 발굴 등 복원을 위한 준비사항을 시행하고, 일제강점기 훼손된 부위·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읍성은 1995년부터 2011년까지 5차에 걸쳐 시·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1년에는 남원읍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원형복원을 준비해 왔다. 앞으로 2016년도에는 해자와 양마장정비, 2017~18년 발굴조사와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2019~2025년까지 북문과 북벽 성 복원에 93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남원읍성 북문(사적 제298호)은 정유재란 당시 1만여 의사가 순절한 장소로 일제강정기 1935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