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년 동절기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원 안과 옆 동편 출입구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행사에 참여한 의료원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헌혈 참여 자격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로,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의 체중을 갖추어야 하며, 질병 유무와 약물 복용 여부 등 헌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헌혈자들은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원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혈액형 검사,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 간기능 검사 등 무료 혈액 검사가 제공됐다. 또한, 감사의 의미로 반일 공가와 헌혈 기념품도 제공됐다. 군산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
남원시 도통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상가 내 시민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4시 7분경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방지턱과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상가 내에 있던 50대 여성 B씨와 그녀의 지인 C씨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또한, 사고 현장 옆에 분식집이 있어 더 큰 사고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주행 중 뒷차가 빨리가라고 경적을 울리자 놀라 급히 가속했고, 이 과정에서 엑셀을 세게 밟아 차량이 우측 인도로 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뒷차의 압박에 놀란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적인 증거 수집과 함께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남원의 대표 명주회사로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술소리(대표 양인모)가 지역사회의 인재 육성을 위해 춘향장학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유)술소리는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위치하며, 농민중심, 전통중시, 미래창조 경영을 바탕으로 한 남원의 자랑스러운 명주회사로 알려져 있다. 양인모 대표이사는 이번 기탁에 대해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남원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컸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 겸 남원시장은 “남원시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술소리 양인모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 양성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유)술소리가 남원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순창군 4-H연합회가 제6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했다. 제64대 김지훈 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이승률 씨가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승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4-H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청년 농업인으로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이승률 회장을 비롯한 4-H연합회원들은 순창군 농업의 미래"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4-H연합회는 지난 5년간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해 왔으며, 신규회원 모집과 동아리 활동, 영농철 품앗이 활동 등을 통해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주갑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오른쪽)이 전북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지역치안 강화와 주민안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장은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이 전북경찰청장을 대신해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경찰과 지역주민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는 경찰행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주갑 위원장은 "경찰행정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북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찰행정의 발전과 지역주민 안전 증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왔으며, 완주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주갑 위원장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남원경찰서 주생파출소가 '범죄없는 주생면'을 목표로 2025년을 맞아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주생파출소는 지난 2024년 동안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를 예방하며 주민안전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교통 사망사고와 음주사고, 농축산물 절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0건으로 유지되며 지역사회에 모처럼 안정감을 심어줬다. 이 같은 성과는 특히 112 신고의 30%를 차지하는 고질적인 상습 신고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조현병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 스토킹, 가정폭력 신고자들로, 파출소는 이들과의 수차례 면담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주생파출소는 교통사고 예방과 농축산물 절도방지, 주민 홍보에 집중해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2025년에도 주생파출소는 '범죄없는 주생면'과 '고향같은 귀농1번지 주생면'을 목표로 17개 마을과 23개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및 보이스피싱 방지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길생 소장을 비롯한 주생파출소 모든 직원들은 지난해 치안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분석해 계절별, 분기별, 월별, 그리고 취약지를 파악하고 주민 맞춤형 치안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주
순창군이 65세이상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번 정책의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주민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들이다. 지원금액은 임플란트 수술비용 중 본인부담금의 50%로, 한 개당 50만 원을 한도로 최대 두 개까지 총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치과진료소견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 지원은 임플란트 수술 전 신청이 필수이며, 수술이 완료된 후 지원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임플란트 지원사업이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생명공학과의 최준호 교수(사진)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과 지자체-대학 협업 지역혁신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최 교수는 원광대의 농생명·바이오사업단 중심대학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사업 선정 후에는 단장으로서 지역혁신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최 교수는 2024학년도 2년차 RIS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5학년도에도 기존에 수행한 RIS사업과 LINC사업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현대약품 중앙연구소, MIT 연구원, 식품안전정보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2011년부터 원광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완주소방서가 겨울철 기온 하락에 따라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히터, 전기장판, 가습기 등 난방용품 사용이 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막기위해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완주소방서는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다섯가지 주요 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KC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손상되거나 오래된 전선과 플러그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둘째, 멀티탭 과부하를 피하고 여러기기를 한 콘센트에 동시에 연결하지 않도록 적절한 전력 용량을 유지해야 한다. 셋째, 난방기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않고 주기적으로 환기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넷째, 외출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난방기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 화재 위험을 낮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비치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가 함께 높아진다"며 "안전 수칙을 지키는 작은 습관이 나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이니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
전북대학교병원의 허권회 연구지원실장(사진)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은 13일 허 실장이 교육인재개발팀장으로 재직하며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교육 인프라 고도화, 지역공공성 역할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허 실장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공공임상교수 및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전공의 파견수련 모자병원 확대 운영을 통해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 힘쓰며, 전공의 인력의 수련 진료과 선택이 치우친 상황과 의·정 갈등을 극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공공임상교수 제도를 통해 필수의료 인재를 확보하고, 임상교육훈련센터 유치 및 임상실습 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훈련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전공의 파견수련 모자병원 운영을 확대하며 권역책임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 지역공공성 역할을 강화했다. 현재 허 실장은 연구지원실에서 전북대병원의 연구역량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해 근무 중이다. 그의 이번 수상은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지역의료서비스 강화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