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내란방조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한 후보가 현직 지사를 향해 책임 규명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선거판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 후보는 중앙당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원과 도민들과 함께 내란 방조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3명의 후보를 모두 링 위에 올려놓고 당원과 도민이 판단하라는 의미일 뿐, 결코 현직 지사의 내란 방조 및 순응 의혹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거짓 해명과 현직 도지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직자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운 행태에 대해 반드시 심판과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미 지나간 시간과 행위는 그 자체로 진실로 존재하는 것”이라며, “몇 마디 말로 이를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치 공세와 함께 전북발전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전북은 안팎으로 중첩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도민들의 강한 발전 열망을 산업 체질 혁신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북지역 바다와 들판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태양과 바람을 기반으로 기업을 끌어들이는 국제 에너지 도시 조성, 피지컬 AI산업 육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활력 회복, 농생명 산업과 K푸드·K컬처 확대, 새만금 SOC 조기 구축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강력한 전북을 만들겠다”며, “이제 도민들에게 남은 것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선택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