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의 고장 아영면 봉화산(920m) 철쭉이 분홍빛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서서히 철쭉 탐방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봉화산기슭 매봉(712m)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봉화산 철쭉은 4월 하순 해발 400~500m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층계적 개화가 이뤄져 20여 일 동안 온 산을 불태운다. 봉화산 철쭉은 규모는 작지만 색상이 붉고 선명하여 멀리서 보면 불이 타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철쭉 수고가 타지역 철쭉보다 커(2m) 철쭉 터널속으로 사람이 들어가면 보이지 않을 만큼 우람하다. 봉화산 철쭉 군락지는 아영면사무소에서 3km 거리로, 가는 길에 덤으로 흥부마을을 구경할 수 있으며 길가에서는 붉디 붉은 연산홍이 먼저 반긴다. 또 파릇파릇 입이 오른 아영 명품 감자밭, 포도밭, 사과밭이 농촌의 정감을 느끼게 한다. 흥부골 아영면 발전협의회는 5월 7일(목) 봉화산 일원에서 제20회 봉화산 철쭉제를 갖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면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바래봉(1,165m)이 연분홍 꽃깔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산허리 하단부(500m)에 있는 철쭉이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고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남원시와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는 5월 2일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한다. 이날 개막식은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철쭉이 무성하게 피고, 탐방객의 안전과 보람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산신제와 초청가수(최유나, 강민주, 미소)등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 철쭉노래자랑, 초등생 그림 그리기대회, 지리산 야생동․식물 및 허브 기획전, 떡 나눠먹기 등이 열린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과 허브제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철쭉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바래봉 철쭉은 보통 4월 말부터 시작해 띠를 두른 것처럼 산 전체를 휘감아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해발 500m에서 1100m까지 시차를 두고 개화가 이뤄져 한 달 내 내 감상할 수 있다. 바래봉 철쭉은 전국 최대 규모로 1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시작된 남원에서는 매년 우리고유의 멋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혼례식 체험이 상설 운영한다. 전통혼례는 현대화, 세계화의 흐름 속에 사라져가는 우리의 미풍양속 중 하나인 혼례(婚禮)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보여줌으로써 전통적인 혼인의 가치를 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 2000년부터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063-633-5353, http://www.nwcf.kr) 주관으로 운영되어 온 전통혼례식 상설체험은 혼례를 못올린 부부나, 다문화가정, 예비 부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선착순 공개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운영기간은 매년 봄, 가을(5~10월) 매회 토요일 11시에 실시하며, 올해에는 남원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춘향테마파크 만남의 장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남원시는 우리 고유의 멋과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예식형태가 아닌 특색있는 문화의 볼거리로 연출하여 전통혼례의 도시로써 이미지 강화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 남원시 금동 김아람씨의 ‘매화난각접시’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최하고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덕경)이 주관하는 ‘제18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 심사결과 창작부문에 남원시 금동 김아람씨의 ‘매화난각접시’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었다. 창작부문의 금상에는 ‘교칠원협접시’를 출품한 임재수씨, 실용부문의 금상에는 ‘다과와 만찬’을 출품한 윤순옥씨가 선정되었으며 은상은 창작부문에서는 최천식씨의 ‘휨’과 김의식씨의 ‘나전 십장생문 주칠함’, 그리고 실용부문에서는 김수향 ․ 박의훈씨의 ‘남원의 사계’가 각각 선정됐다. ▲ 윤순옥씨의 ‘다과와 만찬’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48점의 작품이 접수돼 공예 관련 교수 및 전문가 6명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승천 최승천조형연구소 대표)를 구성해 입선작 31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 최승천 대표는 대상에 대해 “꽃 하나 하나가 생동감이 넘치고 나
▲ 기념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취약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으로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사회복지단체(기관)는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063-630-8900)에 신청하면 된다.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리산 뱀사골 계곡과 생태우수마을(와운마을) 천년송 트레킹, 정령치 마애불·습지 체험 등 지리산 곳곳을 찾아다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는 959명, 올해 현재 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가치는 그 속에 있는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데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은 4월 29일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을 대표해 남원시와 평창군에서 사업에 참여하게 될 예술거장 안숙선, 정명화 선생과 이환주 남원시장, 지형근 평창부군수가 참석했으며, 이동연 교수가 프리젠테이션을 맡아 비전마을과 계촌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될 사업내용을 소개하였다. 전북 남원시에서는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가 올해부터 3년간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에서 열린다. 7월말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알리는 선포식과 명인명창 열전을 개최한 뒤 8월에 국악 꿈나무들과 안숙선 명창이 함께하는 판소리 캠프를, 9월에는 국악을 좋아하는 전국의 국악 동호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나가 되는 예술마을 축제를 진행한다. 강원 평창군의 클래식세상 계촌마을 프로젝트는 첼리스트 정명화와 계촌초등학교의 별빛오케스트라로 유명한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을 연계하여, 클래식음악을 통해 마을주민과 음악인, 학생들이 어우러져 생활 속 문화가치를 확산시키고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올
남원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우뚝 섰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여 매달 주제를 정해 추천하게 되는 ‘이 달의 가볼만한 곳’은 여행작가 및 기자 등 여행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선정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등산길과 해발 500m 고지대 청정지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 고기를 이용한 맛집, 바래봉 철쭉제, 춘향제,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신관사또 부임행차를 비롯한 상설공연과 남원관광 미션찾기 등 다양한 축제행사와 관광이벤트를 연계한 ‘길따라 맛따라’라는 테마로 선정되었다. 지리산 바래봉은 전국제일의 철쭉군락지로 하단부에서 정상까지 한달간 능선을 따라 지속적으로 피며, 해발 1,165m로 정상까지 4개의 등산코스가 있다. 또한 지리산 청정지역의 흑돼지 삽겹살은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기름기가 적어 관광객이 꼭 먹어야만 하는 인기 메뉴다. 남원시 관계자(문화관광과장 김희옥)는 계절의 여왕 5월은 발길 가는 곳마다 아
지난 28일 남원시 도통동에 소재하고 있는 무지개 어린이집(원장 최미경)에서 특별한 교육이 있었다. 취학 전인 3세부터 7세까지 약 50명 정도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에 대한 교육이었다. 이날 교육은 차량 탑승 시 안전띠 매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선풍기 등 회전물체에 손가락 넣지 않기 등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요령 및 예방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남원시청(안전재난과)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 안전실천시민연합 남원시지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교육은 사고인지 능력 및 대처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의식을 어릴 때부터 함양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3개소 7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고, 앞으로도 20개소 1,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세 살 때 배운 안전습관 여든까지’ 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없는 살기 좋은 안전한 남원시를 위해 최선을 다
-바래봉 하단부는 4월 28일 현재 60% ~ 70% 개화 -바래봉~팔랑치~부운치 일원 5월 둘째주 주말 전후 만개 예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안유환 소장)는 탐방객들에게 생생한 탐방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 페이스북 펜페이지 등을 통해 산철쭉 개화 상황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봉읍 용산리 일대 하단부는 4월 28일을 현재 60%~70% 정도 개화한 상황이며, 해발 700~800m인 7, 8부 능선은 5월 초 연휴기간, 능선부(바래봉~팔랑치~부운치)는 5월 둘째 주 주말을 전후하여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바래봉 산철쭉 군락지는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특히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곳에 비해 꽃색이 붉고 진하여, 매년 봄 수만 명의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 주요 탐방코스는 용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4.9km, 2시간), 팔랑마을~팔랑치(2.0km, 1시간) 등이며, 산행일정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곽재훈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행정과장은 “지리산국
남원시에서 2015년 춘향제를 기념하여 제30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 대회 및 2015 남원시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씨름대회는 춘향제 기간인 다음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춘향문화예술회관 앞 특설 씨름장에서 350여명이 참가하여 개인전과 읍면동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단체전에는 읍면동 23팀, 초등 10팀, 중등 6팀, 고등 4팀으로 총 43개팀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씨름인구의 저변확대와 춘향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푸짐한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며 단체전에 참가하는 팀에게는 참가비를 지급하고 씨름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을 위해 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푸짐한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와 협조하여 의료반을 경기장에 상시 배치하고 모든 출전선수들을 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만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30회의 전통을 이어온 재경향우회장기 씨름대회가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침체되고 있어 이를 부활시키고자 구례군청 여자 씨름부 선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씨름 기술과 묘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씨름에 참가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