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에서 나무로 만든 열차와 장승을 전시하고, 유기농 농작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밝혔다. 겨울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나무를 이용해 ‘검봉산 ktx’라는 기차모양의 나무 화분과 ‘검봉산 지킴이’라는 익살스런 장승 그리고 포토존과 휴양림 진입로변 꽃길 등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한다. 또한 휴양림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작물을 휴양림 이용객 누구나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말에는 야생화 화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정은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팀장은 “동해 끝에 있어 비록 접근이 어려운 휴양림이지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름철 검봉산자연휴양림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원향토박물관에서는 오는 9월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남원지역 토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운봉 고대 토기를 만나다’라는 주제처럼 남원의 토기 역사를 남원에서 출토된 유물 43점의 토기를 선보이면서 역사적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토박물관은 남원시 양림길 14-9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전시품들은 국가귀속 유물들로 두락리, 월산리, 건지리 등 운봉고원 일대에서 발굴 출토된 가야 토기 및 고대 토기류, 그릇받침, 긴목항아리, 토기잔, 토기항아리, 토기뚜껑, 토기고배 등 인데 이 전시품들은 국립전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들이다. 남원시 동부지역 운봉지역은 가야의 세력이 진출해 있었음을 증명하는 많은 고분군들이 산재해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잇달아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짐에 따라 운봉지역 가야세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남원의 역사성을 알리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박물관은 총 7회 정도의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기증향토 유물전, 남원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정영덕 소장)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부 캠핑장 환불 미이행 등과 관련해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 2011년부터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위 고시 제2010-1호)을 적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1일 설명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7월15일부터 8월24일까지의 여름 성수기에는 10일전 취소 시 전액환불이며, 사용예정일 2일전부터 당일은 사용료의 80%가 공제된 20%가 환불된다. 다만, 여름 성수기 이외의 기간은 당일 취소 시 사용료의 20%만 공제하고 환불된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 모든곳에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휴양림내 안전사고 및 차량 파손에 대하여는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공정한 이용약관 운영 및 보험가입 으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학비리'로 복역 중인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25년·벌금 237억 구형을 구형했다. 19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광주고법 형사 1부(서경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37억 원을 구형했다. 이씨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공사대금을 가장해 전남 광양, 전북, 경기 등지에 있는 4개 대학 교비 898억 원과 자신이 설립해 운영해온 S 건설 자금 105억 원 등 총 1,00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자신이 설립한 대학 교직원들의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2억4,000여만 원을 사학연금에 납부하지 않고 직원들의 급여 등으로 쓰고, 허위 세금 계산서를 통해 318억 원 상당의 매출과 98억 원 상당의 매입을 가공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이씨는 1심에서 909억 원 횡령이 인정돼 징역 9년을, 사학연금 관련 횡령에 대해 징역 6개월을, 허위 세금 계산서 교부 등과 관련해 징역 3년에 벌금 90억 원을 각각 선고받았고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16일 있을 예정이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우리들의 행복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라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남원시보건소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광역센터는 프로그램 개발 및 자료배포, 참여 학교 조사를 보건소에서는 사업의 직접수행, 사업의 결과 도출 및 개선방향 제시 등 통해 해마다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를 희망한 운봉중학교와 인월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개별상담과 가정통신문을 통한 사업의 목적 및 내용을 알렸다. 이 달부터 11월까지는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부모 및 교사교육,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집단프로그램과 학교 행사와 더불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과 내용을 가지고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아이 마음건강교실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또래관계 및 자아 존중감 향상으로 또래 관계 유지 및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로 건강한 사회구성으로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高)품격·최고(古)건축양식의 한옥체험 단지로 조성 할 계획인 남원예촌은 올해 말 1지구 준공을 목표로 분야별 명장들의 혼(魂)을 담아 한옥숙박 체험단지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단계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광한루원 북문 주변 1만7,400㎡에 총사업비 272억원을 투자해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지구 전통숙박 체험단지와 2016년 준공 예정인 2지구 남원 한국의 집을 단계적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남원 예촌이 완공되면 광한루원과 구도심권을 연계하는 문화관광 거점 인프라로서 구도심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한옥 숙박체험단지(1지구)는 연말 개관을 목표로 총 15동의 전통한옥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동, 기업연수 및 세미나 개최를 위한 예촌관, 전통 정자와 연못, 쉼터, 관리사무소 등이 조성되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한옥의 맛과 여유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남원예촌은 우리나라 최고의 한옥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7일 ‘도서기증식’을 갖고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4천690권을 지역 작은도서관 6개소에 재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소설, 시, 자기계발 등 분야별 단행본과 유․아동도서로 지역 작은도서관 중 장서가 부족하고 독서환경 개선이 필요한 작은도서관 6개소의 형평에 맞춰 전권이 기증됐다. 기증된 도서는 시청공무원들이 각 도서관까지 직접 운반해 주는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지난 4월부터 시민과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한 두번 읽고 서가에 꽂혀 방치되고 있는 도서에 날개를 달아 새 생명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더불어 남원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직원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직원생일찾아주기 희망도서 전달사업’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면서 공무원들이 그동안 생일선물로 받은 도서를 보다 더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환원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보관중인 도서를 사회에 기부하는 도서기증운동이 시민에게까지 확산된 결과의 성과물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서기증식에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내 위치한 허브체험관광농원과 경관농업지구에 22종의 허브와 초화류들이 저마다의 향기와 색을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총 42,783㎡(12,900평)의 면적에 구간을 나누어 한련화, 라벤더, 로즈마리, 카렌둘라, 케모마일 등의 정원이 조성됐다. 경관농업지구에는 이랑을 만들어 안젤로니아, 라벤더,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을 줄심기해 색색으로 아름답게 정렬된 모습을 보면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허브체험관광농원을 거닐며 맡는 다양한 허브향은 신경 안정, 불면증 치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우울증 완화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유리온실 식물원 내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의 허브를 안내판을 통해 이름과 활용법, 효능 등을 배우며 감상할 수 있다. 허브를 이용한 비누, 향초, 화장품,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허브제품들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허브밸리는 월동이 가능한 잉글리쉬 라벤더를 찾아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구도심권을 연계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에 따른 남원예촌 2지구(남원 한국의 집)와 예촌길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들과 남원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기본구상과 개발방향 및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남원예촌 1지구는 총 15개동 전통한옥 숙박시설 조성으로 최기영대목장 등 문화재급 명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구들장과 황토 흙벽으로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착수 보고회는 남원예촌 2지구에 광한루원 관람객과 전통한옥 숙박체험객들을 위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위주의 전통음식점, 명인․명창 전수관 도입에 대해 진행했다. 또 제일은행 사거리에서 광한루 북문까지 이르는 구간에 대한 석재포장, 실개천, 쉼터, 조경시설 도입으로 걷고 싶은 예촌길 조성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광한루원 주변이 남원의 마지막까지 존재했던 교방문화의 산실인 권번이 위치했던 점을 감안해 이곳을 전통예술과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계․각
전문 예술단체의 연주로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곡이나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공연장이 아닌 학교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이란 이름으로 음악회가 열린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하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 등으로 '2015 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행복 나들이' 프로그램이 오는 18일(목) 오후 7시부터 산내여성농업인센터에서 농산어촌 순회 연주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문화예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나눔 사업 실시에 따라, 전문예술단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