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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미술대전 시상식

올해로 29회를 맞은 전국 춘향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있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시상식에는 이환주 시장(남원시)과 장종한 의장(남원시의회)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축하했다.

춘향미술대전은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가 주관했으며, 지난달 6월 20일부터 문인화, 서예, 서양화, 공예, 조소, 회화  6개 부문에 총 37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서양화부문에서 10여년 만에 100점을 넘기는 근래 없는 성과가 있었으며, 지난해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돼 미술대전의 위상을 높였다.

또 외국인을 비롯해 서울·경기권에서도 작품을 출품해 전국규모의 미술대전으로서 성공을 거뒀다.

이번 미술대전 심사위원들은 "표현기법의 다양성과 재료의 선택 또한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며 "전국 춘향미술대전의 연륜에 걸맞게 투명한 운영과 공개적인 심사로 대상 4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예부문 「너를 위한 빛」, 문인화 부문 「백매」, 서예부문 「퇴계선생 시」, 서양화 부문 「자연의 속삭임」이 각각 올해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26회 삼도미술교류전이 이어져 '문화도시 남원'의 위상을 알리게 된다.

삼도미술교류전은 남원, 경북구미, 충남아산 지역의 미술교류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