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6일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지원청,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킥보드) 운영업체인 더스윙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킥보드 안전과 주정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야기되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원시와 해당 기관들이 발 벗고 나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킥보드의 이용 활성화에 따른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킥보드 최고속도를 20km/h 이하로 하향 조정하고, 킥보드가 거치대나 주정차 구역에 주차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유도함으로 방치된 킥보드를 최대 2시간 이내로 처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또한 무면허 이용자, 안전모 미착용자, 2인 이상 탑승자 등 범법 운행자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시행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킥보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남원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 차별화된 지방소멸대응 시책 사업과 지역축제의 글로벌화 등 탁월한 시정운영으로 기초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법인단체로 올해 8번째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민간인 등 6개 부문(국정, 광역교육, 광역 지방의회의원, 기초 지방자치단체, 기초 지방의회의원, 민간부문) 4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남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문화축제인 춘향제의 정체성을 확립해 글로벌 축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K-패션, K-푸드, K-아트 등 대중화를 선도하였으며 2017년 폐교된 서남대학교를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남원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출생부터 대학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시스템을 완성하여 지역인재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8기 대표 시책으로 읍면동장이 매일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서 고독사 방지 등 지자체 고독사 예방 우수사례로
남원만인정신문화선양회(회장 양윤식)는 정유재란 당시 순국한 만인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인의사 순의제향 전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 남원 만인의총에서 ‘제21회 만인의사 추모와 만인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국악공연, 1부 행사로 기념식과 2부 만인문화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북자치도와 남원시 보조금으로 제작된 동영상 제1편 ‘만인정신, 새롭게 피어나다’가 상영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제1회 본 문화제 개최를 주도한 박영태 초대회장이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국회의원 표창은 임진섭, 한병선씨가 전북자치도지사 표창엔 최기식, 이정은, 최창영에게 남원시장 표창은 김상태, 최하경, 국학기공스포츠클럽이 남원시의회의장 표창은 김정옥, 유은하 각각 수상했다.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순국한 일만여 명의 민관군 순국의사를 모신 곳으로, 당시 남원성은 비록 함락되었지만, 파죽지세로 진격해 오던 왜군들의 사기를 꺾고 전략적 승리를 이끈 전투라는 의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만인의총은 민족 호국정신의 성역으로 2016년부터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후의 일인, 최후의 일각까지
남원시 홍보팀은 10월 3대 대표축제 관련 온·오프라인 이색 홍보를 펼치는 등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3대 가을 대표 축제(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2회 흥부제, 남원 문화유산 야행)가 개최됨에 따라 문화와 역사, 미래산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TV광고, 지면광고, SNS 이벤트 홍보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축제 홍보를 추진하고 KTX 모니터, 주요도시 터미널, 용산역, 옥외 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대도시 관광객에게 축제를 알리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남원시 공식 유튜브 「남원시 TV」 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다양한 컨셉의 사전 홍보물들이 업로딩 되어 있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 수록돼있다. 특히 9월부터 축제 기간까지 재미있는 이벤트들까지 다양하게 준비돼있어 많은 이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게다가 전북특자도내 진입하는 차량에 T-MAP 내비게이션 음성광고도 진행하는 등 3대 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 전남·전북특자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6개소에 3대 축제 현수막과 축제 전단지를 비치,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30일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주를 치매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남원시'를 만들어 가자는 구호를 가지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약국,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서 ‘추억의 퀴즈 한마당’, ‘복불복 뽑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치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 500여명을 모시고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치매 정책 발전과 치매인식 개선에 공이 있는 유공자 표창과 남원시 홍보대사겸 방송인 김범준 강사를 초빙해 ‘치매예방을 위한 웃음강좌’라는 주제로 웃음치료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 특히 이날 유공자로 선정된 분야별 수상자로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로는 남원성원고등학교(교장 김진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는 남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기열),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유)신마트타운 김한세지점장, 감동헤어 노명훈 원장, ▲치매파트너로는 남원개인택시 단위조합 김준영 조합장과
남원시는 추석 연휴를 지나며 3%에 이르던 피해 면적이 30%로 증가함에 따라 벼멸구 긴급 방제를 위해 전용 약제를 지원하여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농협 및 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2억7100만원(시비 2억5000만원, 도비 2100만원) 상당의 벼멸구 방제 전용 약제를 확보하여 농업인에게 긴급 배부한다. 벼멸구는 주로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줄기의 양분을 빨아먹는데, 이로인해 벼가 군데군데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해 심각한 경우 쌀 품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남원시관계자는 “벼 수확기 도래에 따라 농약 안전 사용기준에 부합되도록 9월 27일 이내 신속 방제를 권장하고 있으며, 방제가 어려운 답은 조기 수확을 통해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쟁의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시장은 23일 간부회의를 통해 “남원시가 1차 정량평가에서 47개 지자체 중 후보지 3곳에 포함된 것은 그만큼 입지 조건과 교통, 문화예술관광자원, 생태경관 등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북자치도, 국회, 정치권, 영호남 지자체와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도내 지역국회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며 남원시의 입지적 강점을 설명하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면담을 통해 현재 충북 충주시에 중앙경찰학교가 있으며, 후보지로 선정된 2곳 모두 충청권으로 대전 이남 영호남 지역인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는 게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보지로 제시한 구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부지는 100% 국유지로 토지 보상을 위한 별도 비용 투입이 없어 국가 긴축재정 정책에 매우 부합하며, 별도의 행위 제한이 없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며, 지리산 바래봉 자락으로 허브밸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2024년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모자보건법」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두근두근, 출산 준비교실 ▲임산부 엠블럼 인증 이벤트 ▲가정방문 모유수유클리닉 ▲영유아 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남원시보건소 모자보건팀(063-620-79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임산부 영양제 지원, 기형아 검사비 지원, 신생아 탄생 기념품 지원 등 건강한 임신·행복한 출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월궁광장 일원에서 낮보다 더 아름다운 광한루원의 밤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임을 밝혔다. ‘남원문화유산 야행’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체험과 볼거리 및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야행은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라는 부제로 광한루원 일대에서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 가지의 주제(8夜)로 34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테마인 '8夜'는 ▲ 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경'(夜景) ▲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사'(夜史) ▲ 공연 이야기 '야설'(夜說) ▲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 진상품 장시 이야기 '야시'(夜市) ▲ 밤에 보는 그림 '야화'(夜畵) ▲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 문화유산에서의 하룻밤 '야숙'(夜宿)'으로 구성됐다.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은 공식 홈페이지(namwonnight.co.kr)에서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마약 중독자 10명 중 4명은 ‘1030세대’...10세 미만도 3.5% 지난해 마약진료비 2019년 比 16.1% ↑ 치료보호기관 치료자 10명 중 3명은 입원까지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젊은 층의 마약 중독자가 증가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연령대별 마약중독자 비율은 40대 이상은 감소한 반면, 10대부터 30대까지는 증가(35.9%→45.7%)한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진료인원 비율은 2019년 5.6%에서 올해 6월 기준 7.2%로 늘었고, 같은 기간 20대는 14.9%에서 20.3%, 30대는 15.4%에서 18.2%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연령대별 마약중독자는 20대가 7,029명(1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5,841명(16.1%)으로 뒤를 이었다. 10대도 2,391명(6.6%)이었으며, 심지어 10세 미만도 1,285명(3.5%)이 진료를 받았다. 마약 및 마약류 중독 진료는 상병코드상 △마약 및 정신이상약(환각제)에 의한 중독, △아편유사제, △카나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