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내란방조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한 후보가 현직 지사를 향해 책임 규명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선거판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 후보는 중앙당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원과 도민들과 함께 내란 방조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3명의 후보를 모두 링 위에 올려놓고 당원과 도민이 판단하라는 의미일 뿐, 결코 현직 지사의 내란 방조 및 순응 의혹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거짓 해명과 현직 도지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직자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운 행태에 대해 반드시 심판과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미 지나간 시간과 행위는 그 자체로 진실로 존재하는 것”이라며, “몇 마디 말로 이를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치 공세와 함께 전북발전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전북은 안팎으로 중첩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도민들의 강한 발전 열망을 산업 체질
(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치유 관광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기반이 마련됐다. 김윤덕 국회의원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전북자치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온 김 의원이 전북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챙기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은 지역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2024년 8월 전북이 웰니스 관광 산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2025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김 의원은 문체부 공모가 시작된 이후 심사 단계부터 최종 선정 결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자치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유치를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사 선거 정국이 ‘내란 동조·방조’ 논란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가 해당 의혹 제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5일 성명에서 “참담함과 분노를 억누르며 다시 한번 ‘내란 동조·방조’ 의혹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왜곡인지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힌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일부 단체에서 제기된 ‘내란 동조’ 의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노조는 “공무원들은 어떤 정치적 진영의 논리에도 관심이 없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북도 2만여 공무원의 명예와 사기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된 ‘야간 청사 폐쇄’에 대해 “이는 특정 지시나 계엄과는 전혀 관계없는 정례적인 행정 업무”라며, “전북도와 14개 시·군 청사의 야간 폐쇄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청사 보안과 효율적 관리 차원의 일상적 절차”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어 “이 같은 행정 절차를 ‘불법 계엄 동조’나 ‘내란 부역’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행정의 기본
(=타파인) 최종민 기자 = 지난 24일, 방학을 맞아 한국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은 전라북도와 남원시 소속 단원 및 지도자 청소년 20여 명과 함께 경남 사천을 방문해 항공과학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서 참가자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산업관과 에비에이션센터, 그리고 한국폴리텍항공캠퍼스를 차례로 방문해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현장과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잉코리아가 주관하고 항공우주소년단 전국 8개 연맹이 동시에 참여하는 ‘드림클래스 항공과학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항공소년단 전북연맹의 대표적인 진로체험 활동으로 소개됐다. 서한걸 전북연맹 부연맹장은 “따뜻한 환대와 함께 특강을 진행해 주신 한국폴리텍항공캠퍼스 김태학 교학처장과, 방문 견학부터 전 학부 투어까지 세심하게 안내해 주신 교학처 윤정웅 주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상 이상의 교육시설과 높은 열정으로 강의하시는 교수진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안전사고 없이 임기 3년을 성실히 마치고 전근하게 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사회공헌팀 최두열 부장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종인 전북연맹장은
(=타파인) 최종민 기자 = 따뜻한소통협동조합이 주관한 ‘전북 동부권 남원시 지역사회 현안 문제와 시민 욕구에 대한 심층조사 결과 보고회’가 지난 23일 남원시사랑나눔어울림센터에서 지역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남원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약 1개월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공유되었다. 지역경제 침체 심각, 인구 유출 주된 원인으로 지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원시민 대다수는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으로 평가했지만, 지역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위기감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분야는 지역경제(20.7%), 일자리(16.7%), 의료복지(15.7%) 순이었다. 특히 지역경제 침체의 주된 원인으로는 '인구 유출'(45.0%)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해결을 위한 최우선 정책으로는 '창업 및 일자리 지원'(43.0%)이 요구되었다. 아울러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포괄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주민 참여 및 공동체 신뢰도 낮아... 경제적 자립이
(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신년 여론조사에서 전북 정치지형은 분명한 대비를 드러냈다. 전북도지사 선거에서는 김관영 지사가 30%대 중반의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반면,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는 지역별로 과반 독주와 초접전, 현직 공백에 따른 판 재편이 동시에 관측됐다. 광역은 ‘유지’, 기초는 ‘요동’이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결과다. 전북도지사 선호도 조사에서 김관영 지사는 3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원택 의원 19%, 안호영 의원 13%, 정헌율 익산시장 5%가 뒤를 이었고, ‘없음·결정 못함·무응답’이 29%에 달했다. 전국적으로 민주당 현직 광역단체장들이 30%대를 넘기기 쉽지 않은 흐름 속에서 김 지사의 수치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유보층 비중이 적지 않아 경선 구도가 가시화될 경우 표심 이동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전북의 핵심 도시는 새해부터 혼전이다. 전주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22.5%로 선두에 섰지만, 우범기 현 전주시장이 20.5%로 바짝 추격해 격차는 2.0%p에 그쳤다. 임정엽
(전북도=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민선 8기 들어 17조 원의 투자 유치, 2만 개의 일자리 창출, 전국 창업 1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잇달아 기록하며 전북 경제지도의 대대적 재편을 이끌고 있다. 투자유치·창업·제조혁신·금융강화로 이어지는 ‘4대 성장축’이 동시에 확장되면서, 전북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소상공인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경제정책의 모범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37개 기업으로부터 17조 971억 원의 투자를 끌어들였다. 이는 1만 9,934명의 신규 일자리로 이어지며 지역을 떠나려던 청년들에게 '전북에 남을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 속 일자리 창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전북은 화려한 MOU 잔치 대신 땅을 파고 건물을 올리는 '진짜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10일 고창에서 열린 축구장 25개의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 착공식이 주요 증거다. 두산, LS MnM, 퓨처그라프 등 대기업 계열사 7곳이 4조 2,500억 원을, 동우화인켐, DS단석 등 1,000억 원 이상 투자기업 22곳이 8조 7,155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전
(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고령친화 일자리 선도지역’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소득 보전이 아닌,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실현하며 ‘일하는 노년, 존중받는 노년’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은 8만 9,633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45만 4,045명 대비 참여율 1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9.3%)의 2배 이상,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도 단위 중 1위에 해당한다. 즉, 전북의 노인 5명 중 1명은 현재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셈이다. 2023년 6만 8,901명 → 2024년 7만 8,473명 → 2025년 8만 6,714명으로 3년 연속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양적·질적 성장 모두를 이루고 있다. 전북의 고령화율은 26.3%로 전국 평균(20.9%)보다 높지만, 도는 이를 ‘사회적 부담’이 아닌 ‘기회의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노년층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며 ‘일하는 고령사회’의 모범 모델을 완성 중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환경정비·안전지킴이 등), ▲역량활용형(보육·복지시설 지
(국회=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서울 국회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4일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을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 및 토론회’가 열리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직접 전면에 나서 전북도민의 뜻을 대변했다. 김관영 지사는 “남원은 경찰 인재 양성의 최적지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단호한 어조로 남원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김 도지사는 결의대회에서 “남원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충분한 국유지,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유일한 도시”라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은 전북의 미래,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는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을 비롯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등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출향 도민,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남원유치’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에는 전북도민 2,000여 명이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원 설립의 필요성과 상징성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이날 함께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창윤 한국
정치는 선택의 연속이다. “윤준병의 본심, 도당위원장 자리였나”..."기획된 정치 시그널로 보인다” 그러나 그 선택이 도민을 향한 것인지, 권력을 향한 것인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최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 구도는 그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신영대 의원은 김관영 도지사가 추진 중인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 지지하며 ‘도정 안정’과 ‘전북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반면 윤준병 의원은 김 지사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이원택 의원과 사실상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두 사람의 행보는 단순한 노선의 차이가 아닌, 민주당 전북권력의 재편을 둘러싼 정치적 신호탄이었다. 문제는 윤 의원의 타이밍이다. 윤 의원은 김 지사의 올림픽 추진을 “부적격 판정”이라 표현하며 ‘죽비성 문제 제기’라고 해명했지만, 그 발언은 이미 정치적 파장을 낳았다. 도청 내부가 술렁였고, (전북도) 대외 신뢰는 흔들렸다. 도민의 눈에는 ‘정책 비판’보다 ‘정치 견제’로 비쳤다. 특히 이원택 의원의 도지사 출마 선언과 맞물리며 윤 의원의 발언은 ‘의도된 신호’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하필이면 그 시점이 도당위원장 출마와 절묘하게 겹쳤다. 이 때문에 정가 일각에서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