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9일 구천동노인연합회 등 지역주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감시체계 구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건조한 날씨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산불 위험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원 내·외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금지 ▲산불 발생 원인과 예방수칙 ▲산불진화장비(산불진화차량 등)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산불 발생 시 주민·탐방객 초기대응 요령 등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 위주로 진행돼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최태호 무주군지회 구천동 분회장은 “산불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예방 교육과 감시활동을 지속해 가을철 산불 위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