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방도 737번(달궁삼거리∼정령치∼고기리삼거리)을 당초 14일 개방에서 오는 28일로 변경한다고 알려왔다. 지리산 정령치 구간(달궁삼거리~정령치~고기리삼거리) 개방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해빙기 눈과 낙석발생 등으로 안전점검의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지방도 737번은 북사면 도로로 경사가 심해 동절기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운전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터 통제하고 있다.
공원사무소는 통제 연장기간 동안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협력해 경사지 낙석 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 할 계획이며, 개방 후에도 탐방객 안전을 위해 도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