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제공 |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 구간이 다시 개방된다.
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동절기 일부 통제한 지방도 737번(달궁삼거리∼정령치∼고기리삼거리)을 3월14일 오전 9시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737번 도로는 동절기 제설작업이 불가능한 구간으로 운전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통제하고 있다.
공원사무소는 도로 개방을 앞두고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협력하여 제설작업, 경사지 낙석위험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했으며, 개방 후에도 운전자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아직도 해빙기로 낙석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도로 통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