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 쌍치면 백은장학회(이사장 이인범)가 최근 쌍치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쌍치면 출신 중 대학에 입학한 12명의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은장학회는 쌍치면 출신 재경항우인 김상열(89세) 회장이 기탁금 2억원으로 2016년에 설립된 장학회로, 영광정 벚꽃나무 추진위원회가 7000만원, 지난해 김상열 회장이 1억원을 추가 기탁해 마련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백은장학회 설립자인 김상열 회장은 하서 김인후 선생의 14대손으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매김하여 사회 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향인 쌍치면에 대한 애정으로 매년 장학회를 통해 기탁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급 외에도 훈몽재 부지 기부 및 복원, 면민회 및 마을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감 강화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장학회는 기탁자의 뜻을 따라 쌍치면 출신 후배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2017년부터 현재까지 쌍치면 출신대학 신입생 총 49명에게 1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지난 18일(일)을 끝으로 2024년 빙벽등반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빙벽등반 교육과정은 전문등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교육생의 의견을 수렴해 수준별 과정 3회에 걸쳐 진행했다. 1회차는 대만산악구조대와 인천산악구조대를 대상으로 빙벽등반 구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2회차는 초급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장비 착용법 등 빙벽등반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3회차는 초급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으로 스크류 고정법 등 중급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대만산악구조대와는 빙벽 구조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등산문화, 안전교육 서비스 등 전문 등산 활동과 관련해 공동의 발전을 위한 정기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립등산학교는 빙벽등반을 포함한 전문등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안전한 등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등산학교는 2024년 연간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nationalmschoo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가 16일 오전 남원문화원 1층 소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회의는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이영노 회장의 경과보고, 장병옥 감사의 감사보고, 김혜숙 재무의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회칙일부 개정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의결됐다.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주열 열사는 1944년 남원시 금지면에서 태어나 금지중학교를 졸업한 후 1960년 마산상고에 입학하기 위해 마산에 갔다가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여했다. 한편 오는 27일 오전 10시 켄싱턴리조트 지하1층 대연회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김주열 열사 민주화계승을 위한 시민워크숍'이 열린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평생학습관 성인문해 학습자 3명은 16일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 참석하는 영광을 안았다.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은 3명의 어르신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고 빛나 보였다. 졸업장(초등학력 인정서)을 받은 어르신들은 작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짧지 않은 1년 동안 만학의 열정을 꽃 피웠던 늦깍이 학생들이었다. 초등학력 인정서는 기초문해교육 1·2단계를 마치고,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1년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에 대해 수여하며 중학과정 입학자격이 부여된다. 최경식 시장은 “나이를 잊고 배움을 시작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존경과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성인문해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에도 평생학습관에서 남원시 문해교육을 운영하여 마을단위 경로당과 회관에 찾아가는 한글학당 지원, 교육부 공모사업 추진, 초등과정 프로그램 및 검정고시반을 개설해 수준별 문해교육 강화로 남원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산림조합이 지역 내 경로당 태극기를 환경정비(애국하는 마음으로) 차원에서 15일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에 지역 내 경로당 게첨용 태극기 500장을 전달했다. 허윤영 남원산림조합장은 "지난해 겨울 유난히도 강풍이 심했던 때 어느 한 마을을 방문하다 보면 경로당(회관)에 설치된 태극기가 심하게 훼손되어 미관을 헤치고 있어 새 봄 맞이 환경정비 차원에서 대한노인회를 통해 태극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곽철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조합에서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태극기를 지원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태극기는 경로당 도우미가 마을마다 순회하면서 직접 게첨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희망이 피어나는 남원시 주천면. 1일1가구 소통행정으로 주천면은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일반세대까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주천면장이 직접 생활전반을 살피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김재하 주천면장은 매일같이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정기적인 안부확인 등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소통행정 추진에 힘쓰고 있다. 1일1가구 소통행정으로 시정 소식 및 현안 사업 홍보, 공적서비스 연계, 주거환경 점검, 개선, 이웃돕기 후원물품 지원 등 작년 한 해 동안 410가구를 방문했다. 또한 맞춤형복지팀 간호직공무원과 동행하여 혈압, 혈당 측정, 건강상담을 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한 했다.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관내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홀로 어르신 생일밥상, 염색방, 밑반찬 및 보행보조기 지원, 명절 꾸러미 전달 등 민·관이 하나되어 면민들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작년 1일1가구 방문 중에 집이 전체적으로 노후화되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가구를 발굴하면서 주방의 싱크대와 수납장이 기울어져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개선됐다. 도배·장판, 싱크대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건강의료기기와 삼천리자전거를 순창에서 운영하는 이정만 대표는 최근 순창군을 방문하여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정만 대표는 2004년부터 순창에서 건강의료기기와 자전거를 취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건강보조기기 등 의료보장구 보급을 위해 애써왔으며, 이번 성금은 순창군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씨는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지역 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식 순창 부군수는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이정만 대표께 감사드리며,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건강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의회는 5일과 6일 이틀간 설 명절을 앞두고 남원시장애인복지관, 7733부대 등 24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전평기 의장과 이미선 부의장은 시설관계자와 군 장병들과 손을 맞잡고 그동안의 노력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공유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설 종사자들은 “자주 뵈니 가족들을 만난 것처럼 반갑고 감사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부대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부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안보를 위해 장병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 전평기 의장과 이미선 부의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12명의 손주들 중에 대학에 들어가는 손주의 등록금을 줄까 하다가, 임실에 살고 있는 더 많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기탁했어요.” 최근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노종택(85)․송정순(83) 어르신 부부의 기탁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임실읍 갈마리에 사는 토박이 농사꾼인 노씨는 슬하에 5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손주들만 12명이 된다. 그간 6남매의 자녀가 준 용돈과 부친의 독립유공자 보상금 등으로 모은 500만원을 손주들의 대학 입학금에 보탤까 고민하다가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한 노씨의 사연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노씨는“서른두 살에 홀로되신 어머니 밑에서 생활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만 했다”며 “팔십 평생 살아오는 내내 배우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커서, 언젠가는 지역에 사는 학생들의 꿈과 배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탁 사연을 털어놨다. 노씨는 2000평의 농사를 지으며 6남매 모두 대학까지 보냈다. 그는“자신은 형편상 배우지 못했지만, 자식들만은 배움에 대한 한이 맺히지 않게 하려고 정말 열심히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현대전력(대표 신승우)이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순창군수 최영일)에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순창읍에 소재한 현대전력은 1992년에 설립된 전기공사 업체로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신승우 대표 아들 신용훈군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지역사회와 나눔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인재 양성에 쓰였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연초부터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현대전력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옥천장학회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수시로 기탁받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은 순창군옥천장학회(063-650-1242)와 순창군청 행정과(063-650-1238)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