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 교수협의회는 명지병원이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환영했다. 26일 서남대학교 교수협의회와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명지병원이 조속한 시일에 충실한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해 서남대학교가 새롭게 출발하기 염원한다”며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반겼다. 교수협의회는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우선 협상대상자로 명지병원이 선정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학내외 많은 갈등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사회의 만장일치 대상자 선정은 대학이 정상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병원은 서남대의 정상화를 가름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에 현명한 결단과 의지를 피력한 이사회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서남대의 행정, 재정적 정상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는 등 학교 구성원과 전라북도민, 남원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길 바란다”며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일시적이나마 이견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 것은 학교의 발전을 위한 애정의 또 다른 표현이었음을 공감하고 향후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남대학교 교수회
-천년송에서 소원도 빌고, 힐링하세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남원시 산내면 부운마을 반선관광 주차장에서 ‘제2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가 열린다. 남원시 산내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 행사 및 약수제례와 기념식 등을 시작으로 천년송 소원빌기 힐링 걷기대회 및 지리산골 노래자랑, 초청공연(품바의 달인 이재주, 가수 문연주, 우연이), 고로쇠 이벤트,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또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매장도 운영된다. 특별한 체험행사인 뱀사골 천년송 소원빌기 힐링 걷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고로쇠물(500ml)과 떡, 귤이 제공된다. 이번 걷기 대회는 축제가 열리는 반선주차장에서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왕복 5㎞를 걷는 행사다 이와 함께 천년송 소원빌기 및 포토존이 운영되는 등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봄나들이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년고찰 실상사 등 인근의
서남대학교 임시(관선)이사회가 25일 오후 7시부터 익산의 궁 웨딩홀에서 인수전에 참여한 명지의료재단과 전주예수병원 등 두 곳에 대해 검토를 벌인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임시 이사 안행근 전북대 교수, 인요한 연세대 교수가 '불참'한 가운데 학교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6명의 임시 이사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임시이사회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위해 2차례(1월20일·2월13일) 이사회를 열었지만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 서남대 교수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늦춰지자 임시이사회를 강력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임시 이사들은 이사장인 이양근 부이사장을 비롯해 남궁문 원광대 교수, 문영기 변호사, 안행근 전북대 교수, 오창걸 삼일회계법인 상무, 인요한 연세대 교수, 정한중 한국외대 부교수, 황호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8명이다. /이상선 기자
오는 28일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제14회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을미년 새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요천 둔치에서 참가자 현장 접수를 시작한다. 남원 청소년육성회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실은 오색 연을 날리는 등 2015년 한 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다. 연이 하늘 높이 올라 갈 수 있도록 바람을 기원하는 기풍제(祈風祭) 시연과 풍물놀이, 각종 민속놀이가 함께 열린다. 또 수 백미터 높이의 시범연을 날리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한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연의 창작성, 높이 띄우기, 재주부리기, 연줄 끊기 등의 심사항목에 따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를 통해 남원 청소년육성회가 마련한 각종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일깨워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
24일 서남대학교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25일 열리는 임시이사회가 서남대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며 “반드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수들은 “이번에도 임시이사회가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 서남대 정성화는 불가능하다”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임시이사회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해괴한 논리로 또 다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미룰 경우 ‘서남대 폐교 후 타지역 의대 이전’이란 항간의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진 것으로 간주하고 결사항전의 자세로 ‘서남대 지키키’에 나설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남대 정상화가 무산될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反정상화 세력’으로 드러난 일부 임시이사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서남대학교 교수들은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서남대 폐교’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은 24일 ‘남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승환 도교육감과 이환주 남원시장, 김학산 남원교육지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판식과 커팅식을 마친 뒤 2층에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경과보고를 가졌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남원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자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청은 지난해 8월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질 없는 준비과정과 학교 개학에 맞춰 이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토요진로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처와 학교 간 업무 연결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김승환 도교육감은 “남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장소로 발돋움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의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고 배양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처 발굴과 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시와 교육청, 유관 기관 등의 협력 및
지리산의 안녕과 마을 주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오는 27일 11시에 마을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구름도 쉬어간다는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개최된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당산제는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행해지고 이어서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도 실시하여 천년송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할배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와 할매소나무에게 지내온 것으로서, 매년 음력 1월 10일을 전후하여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지내오고 있다. 와운마을 이장 박금모(67)씨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단순한 마을 당산제적 성격을 넘어서 지리산의 청
남원시운봉읍애향회(회장 이정기)와 운봉읍(읍장 마우천)이 주관한 ‘제4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지난 2014년 2월 27일개장하여 5만 여명의 많은 내방객이 다녀간 가운데 2월 15일 50일간의 긴 행사를 마치고 다음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기존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허브축제, 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제4회를 맞이한 눈꽃축제가 예상 밖의 성공적 개최를 이루어 다시한번 전국 제일의 사계절축제의 명소로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운봉읍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통한과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전시관, 허브체험장 운영 등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홍보와 눈꽃축제 상징 조형물, 대형 이글루설치 등 지난해와 다른 볼거리 조성에 주력하였다. 다만 추운 겨울을 예상했으나 잦은 온난화와 우천으로 눈으로 만든 조형물이 녹아내려 내방객의 볼거리 제공에 아쉬움이 남았다. 눈꽃축제의 운영은 애향회와 각 마을 주민, 지역 사회봉사단체가 하나가 되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설음식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와 최대한 신선하게 보관하고 해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가래떡 : 떡볶이, 어묵탕, 떡꼬치 양념에 발라 먹어도 좋고 조청이나 꿀을 찍어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는 가래떡은 식용유를 살짝 발라 한번 먹을 분량씩 랩으로 싸서 지퍼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드실 때에는 해동한 다음 꿇는 물에 넣고 말랑해질 때 건져 찬물에 살짝 헹구면 쫄깃해진다. △전·부침개 : 기름에 부쳐 만든 전은 공기와 많이 접할수록 몸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가 생기므로 반드시 열기를 식힌 다음 종류대로 구분해 한층 씩 종이 호일이나 랩을 깔아 서로 들러붙지 않게 하여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냉동보관하고 먹을 때는 해동 한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는다. 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오목한 그릇에 담아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전 그라탕’을 만들 수도 있고, 김치전골에 넣어 드셔도 된다. △나물류 : 나물은 반드시 종류별로 따로 담아 냉장보관해야 각각의 맛을 잃지 않고 잘 상하지 않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2015년 춘향인재장학생’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춘향장학재단은 ‘춘향인재장학생’ 선발을 지난 1995년 설립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27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모두 14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우수와 희망장학생 2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150명을 선발해 2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접수 신청은 성적증명서와 대학교 합격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남원시청 교육체육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춘향장학재단은 올해 인재육성사업으로 모두 39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학력기능능력 증진사업을 통해 학력신장을 지원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전북의 별 육성지원, 기숙형 고교지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지원 등 으뜸인재 육성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또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춘향골 학교특색프로그램 지원, 영어 스토리텔링대회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명품교육도시 마련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