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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난 11일 옻길공예관에서 옻칠·갈이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목공예 본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목공예산업 부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 조성된 갈이교육장을 바탕으로 이번 상반기에는 옻칠교육을 기초반, 중급반, 전문가반으로 구분했고 갈이교육도 기초반과 연구반으로 나눠 개강했다.
특히 옻칠교육 전문가반은 무형문화재 옻칠(정제)장 박강용 선생, 갈이교육반은 대한예술명인에 선정된 이건무 선생을 영입해 강의 하는 등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확보했다.
옻칠교육 기초반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모두 22차례, 중급반은 월요일과 수요일 모두 30차례, 전문가반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42차례 운영된다.
갈이교육반은 기초반을 매주 화요일 모두 15차례, 연구반은 매주 목요일 모두 15차례 진행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옻칠·갈이 교육을 통해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남원 목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옻칠·갈이 교육에 64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남원 전통목공예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