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지난 18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위크숍을 열었다. 박정근 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계장, 지구대와 파출소장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서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등 워크숍을 주관했다. 특히 남원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인 노민 강사를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남원출신은 노민 강사는 최근 행사 사회자와 방송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근 남원경찰서장은 “지금까지 남원경찰서 직원들은 최고의 팀워크로 남원경찰의 위상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인 자세로 맞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춘향제는 역사상 최초로 야간 길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랑을 위한 길놀이 경연 ‘이판, 사판, 춤판’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민과 함께 춤판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난해 읍면동에서 의무적으로 참여했던 길놀이 경연을 춤 경연 방식인 자율참여로 전환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점에서 착안해 올해는 야간 길놀이로 확정하고 전국의 수준 높은 춤 관련 단체를 참여시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이번 공모의 표현주제는 전통 춘향과 함께 ‘사랑’이란 매력 요소를 추가해 표현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전문형 경연팀과 함께 시민화합형 놀이팀으로 나눠 행사 완성도와 시민참여의 화합성 등을 배려했다. 경연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문 경연부분을 구북했고 조명효과와 축제성이 강한 야간에 춤 경연을 펼친다. 기술과 장식보다 열정과 해학적 놀이에 집중하고 경계가 없는 대동 춤판을 열어 모든 시민들이 함께 문화적 에너지를 표출하는 장을 마련한
남원문화원은 지난 1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제1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과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남원향토문화대상에 선정된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단(문화장), 김한조씨(공익애향장), 박선애씨(효열장)에 대한 수상식이 열렸다. 남원관광발전협의회의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단은 지난 2007년 창설해 전국 자치단체 각종 행사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또 2008년 문화관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돼 매년 30차례 이상 공연을 연출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 출신의 김한조씨는 자수성가해 인천에서 한성산업을 창업했다. 지난 25년여 동안 고향 후배 150여명의 취업과 창업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문화 실천과 재인천남원경영인회 결성, 재인천향우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남원인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20년동안 불편한 시어머니 병수발을 하고 있는 박선애씨는 남편이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챙겨왔다. 마을 불우 노인들도 따뜻하게 공경하는 등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남원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형
남원시보건소는 18일 보성농원 복지회관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서비스 개선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보성농원 복지회관 신축사업은 도비와 시비 등 모두 2억1,050만원이 투자됐다. 지상 1층의 구조물로 이·미용실, 다목적 회의실, 사랑방, 주방 등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대적이고 쾌적한 시설로 단장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보성농원 복지회관의 신축을 축하하며, 앞으로 우리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행정을 적극 펼쳐 행복하고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지난 14일 수지면 내호곡마을 몽심재 모정 낙성식을 열었다.. 이날 낙성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몽심재 모정은 부지 228㎡ 가운데 15㎡ 규모로 모두 3,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에 준공했다. 몽심재는 고려말 죽산박씨의 시조 송암(松菴) 박문수의 시에서 ‘몽심’을 가져와 이름을 지은 것으로 180년 전 박문수의 자손이 건축했다. 조선시대 호남지역 살림집의 전형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국가 중요민속자료 제149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현재 조선시대 주거 건축물 연구를 위해 찾는 관광객과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에 낙성된 모정이 이들의 소중한 쉼터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와 주변 경관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정이 준공돼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준공을 축하 했다 박향기 내호곡마을 이장은 “모정이 건립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휴식 장소와 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원시는 지난 13일 ‘도통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그동안 운영되던 발전협의회와 통합하고 전문적 기능 수행을 위해 ‘남원시 자치사랑방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 20명과 고문 3명 등으로 새로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공개모집과 단체추전 등을 통해 직능단체, 경제계, 문화예술, 교육, 일반 주민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자치사랑방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 복지, 편익 향상을 위해 내년도 2월까지 활동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에 문강현 위원, 부위원장에 이인선 위원이 선출됐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 ‘2015년 자치사랑방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자치위원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앞으로 회의 참석에 그치는 소극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벗어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문강현 신임 위원장은 “도통동 주민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치기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남원시는 지난 11일 옻길공예관에서 옻칠·갈이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목공예 본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목공예산업 부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 조성된 갈이교육장을 바탕으로 이번 상반기에는 옻칠교육을 기초반, 중급반, 전문가반으로 구분했고 갈이교육도 기초반과 연구반으로 나눠 개강했다. 특히 옻칠교육 전문가반은 무형문화재 옻칠(정제)장 박강용 선생, 갈이교육반은 대한예술명인에 선정된 이건무 선생을 영입해 강의 하는 등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확보했다. 옻칠교육 기초반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모두 22차례, 중급반은 월요일과 수요일 모두 30차례, 전문가반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42차례 운영된다. 갈이교육반은 기초반을 매주 화요일 모두 15차례, 연구반은 매주 목요일 모두 15차례 진행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옻칠·갈이 교육을 통해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남원 목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옻칠·갈이 교육에 64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남원 전통목공예를 배운다.
지난 5일 남원시 인월면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제16회 흥부골 인월 달맞이 축제’가 열렸다. 지역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축제는 터울림행사, 소원문 달기, 기원제,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인월자율방범대가 주관하고 인월면과 인월발전협의회, 사단법인 숲길이 후원한 행사로 이환주 남원시장과 강동원 국회의원 등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휘영청 떠오른 밝은 달과 힘차게 타오르는 달집에 마을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인월면은 황산대첩 전승지로서 매년 정월 대보름 축제를 통해 민족의 슬기와 얼이 담겨 있는 세시풍속을 계승시켜 왔다. 이번 행사는 면민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화합을 도모하는데 그 뜻이 더욱 깊다 할 수 있다. 남원시 김재종 인월면장은 “자율방범대를 주축으로 많은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준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을미년 청양의 기운을 가득 담아 모든 우환을 태워버리고 올
춘향제전위원회는 9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5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과 춘향제전위원, 행사부장 등 시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춘향제의 주제는 ‘춘향! 사랑을 그리다’로 춘향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축제 속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함께 느끼고 공감하되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남원시민의 희망과 염원을 담고 있다. ▲문화예술공연축제로 화려한 비상!! 이번 제85회 춘향제의 주요 추진방향을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춘향제 본연의 전통문화예술 축제 강화’로 설정했다. 핵심종목인 대표적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경연의 집중육성으로 축제 매력도를 강화시키고 지역주민과 지역문화예술이 중심인 시민 참여형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한루원과 요천둔치를 연계한 효과적인 축제장 동선 구축!! 축제 공간 변화로 광한루원에는 대표적공연예술제, 춘향선발, 춘향시대속으로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집중·배치해 축제 몰입형 공간 조성, 축제장 동선 구축 및 관광객 유인으로 대중성을 확대·강화
남원시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행사에 남원 공설시장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은 업무협약을 맺고 대도시 소비자의 시장 유입을 유도해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을 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운행한 전국 12개 전통시장 가운데 남원공설시장은 모두 9차례에 걸쳐 2,400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가장 많은 운행횟수를 기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남원은 청정도시 이미지가 강하고 지리산과 광한루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돼 열차 관광상품 판매를 개시하면 항상 제일 먼저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남원시와 시장 상인회의 지원도 타시장보다 좋아 방문 고객의 사후 평가도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공설시장이 생활밀집형 시장으로 관광객을 위한 상풍이나 상업 활동이 부족해 수도권 관광객 지갑을 여는데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