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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광한루원 주변과 남원관광단지에 4월 봄을 알리는 벚꽃과 매화, 개나리꽃, 살구꽃 등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2일 밝혔다.
남원관광단지는 성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나 사랑을 맺은 광한루(보물 제281호)와 춘향전의 모티브로 다섯 마당을 구성한 춘향테마파크, 솔바람길 정상에 위치한 항공우주천문대 등이 밀집한 곳이다.
주간에는 전통체험이 가능하고 야간에는 밤하늘 별을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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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4일 토요일 개기월식이라는 특이 천문현상이 예고돼 주말 나들이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관 남원시설사업소장은 “남원관광단지는 매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나들이객이 많다”며 “특히 4일 항공우주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가 있고 봄꽃도 만개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기월식 관측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항공우주천문대(063-620-8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