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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전위원회는 제85회 춘향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 전통축제로 꼽히는 춘향제가 올해도 수준 높은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춘향제는 모두 4개 분야에서 23개 종목이 운영된다.
광한루원 실경무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세기의 사랑’ 공연 예술제와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경연 ‘이판 사판 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창극 열녀춘향’, ‘춘향그네체험’, ‘판소리춘향가’ 완창,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등 전통과 문화예술을 함께 접목했다.
이번 춘향제에서 주목할 것은 보고 즐기는 것이다.
핵심 종목 가운데 ‘세기의 사랑’ 공연은 실경 무대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무대로 이태리와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초청공연팀의 공연도 함께 한다.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경연인 ‘이판 사판 춤판’은 춘향제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 그리고 새로 개발한 ‘남원춤’ 등 주간과 야간에 춤판을 벌인다.
또 올해 ‘풍물시장’은 기존 풍물시장과 달리 외부 음식업체를 제외하고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는 등 문화형 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춘향제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숙선 명창이 연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