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의회가 2026년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군민의 삶을 향한 의정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순창군의회는 2일 신년을 맞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무식을 열고, 쉼 없는 전진을 뜻하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를 의정 기조로 분명히 했다. 이날 의원들은 시무식에 앞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군민을 위한 책임 의정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시무식에서는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함께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의원과 직원 간 덕담을 나누고 한 해 의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다졌다. 손종석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은 멈추지 않는 말처럼, 군민의 삶을 위해 한순간도 발걸음을 늦출 수 없는 해”라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 현장에서 신뢰받는 순창군의회를 만드는 데 의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무식에 참석한 의원들 역시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순창 발전을 위해 당을 넘어 한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공유했다. 순창군의회는 ‘마부정제’라는 네 글자는 올해 순창군의회 의정 활동을 관통하는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인구 10만 회복은 결과가 아니라 신호였다. 완주군은 이제 ‘규모의 회복’을 넘어 ‘구조의 전환’을 선언했다. 유희태 군수는 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각오로 10만 완주를 경제도시 1번지, 행복지수 1번지, 글로벌 수소·피지컬 AI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수치가 증명한 성과 위에 산업·도시·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2026년 로드맵이 공개됐다. 완주군은 2026년을 수소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완주형 수소산업 육성 3대 전략을 전면에 세웠다. 정책의 체계화, 군민 체감형 수소정책 확산, 공격적 홍보를 병행해 지역 전반에 수소경제 기반을 촘촘히 깔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단지 5개소를 축으로 국내 최대급 수소 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조성해 수소상용차·저장용기·연료전지 산업을 집적화하고, 시험·인증·안전 인프라까지 한 번에 완성해 ‘생산–검증–확산’의 선순환을 구축한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은 가속 국면에 들어섰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1단계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소 기업 우선 유치로 2단계 확장을 단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피지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인구 10만 회복은 출발선에 불과했다. 민선 8기 완주군정은 수치로 말했고 결과로 답했다.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을 맞아 유희태 완주군수가 꺼내 든 신년 메시지는 선언이 아니라 성적표였다. 인구, 산업, 소득, 수출, 미래 먹거리까지. 완주의 좌표는 이미 ‘군 단위’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자신감이 문장 곳곳에서 드러났다. 유희태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달 세 자릿수 인구 증가를 이어온 흐름을 상기시키며, 지난 5월 27일 36년 만의 인구 10만 회복과 11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10만 520명, 외국인 포함 10만 5,355명이라는 기록을 제시했다. 이는 전북 인구 4위 지자체 등극이라는 상징을 넘어, 1인당 지역총생산과 근로자 평균 임금 전북 1위, 수출액 규모·산업단지 면적 전북 3위 등 각종 지표로 확인된 ‘체질 변화’의 결과였다. 완주는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닌, 전북 4대 도시로의 도약을 현실로 만들었다. 군정의 무게중심은 미래로 향했다.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전북 피지컬 AI 실증사업은 이서면 일원 7만5천 평을 무대로 예비타당성 면제 확정을 이끌어냈고 정부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본 사업 유치를 향한 교두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주요 사거리와 도로변이 불법 현수막으로 점령되고 있다. 선거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법을 무시한 ‘얼굴 알리기 경쟁’이 먼저 판을 어지럽히며 선거 질서를 정면으로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식 현수막 게시대가 버젓이 마련돼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채 교차로·가로등·신호등 주변까지 점령하는 행태가 반복되면서 “선거는 아직 멀었는데, 불법은 이미 시작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장을 지켜본 한 시민은 “지역의 지도자를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정작 지도자가 되기도 전에 불법부터 저지르고 있다”며, “불법이 아닌 게시대가 있음에도 자기 얼굴 알리기에만 급급한 모습에서 과연 깨끗한 정치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돈으로 치르는 선거는 결국 본전 생각으로 이어지고, 당선 이후에는 자기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로 흐를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이른바 ‘선점 경쟁’이다. 전북 남원지역에서는 지난 26일 오전부터 주요 사거리 요지를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이 깔리듯 내걸리며, 거리 풍경이 정치 홍보물로 뒤덮이고 있다. 이는 명백한 옥외광고물법 위
(사회=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출신 김철수 총경이 서울 치안의 요충지인 영등포경찰서장으로 보임됐다. 남원경찰서장에는 문영상 총경을 임명했다. 경찰청은 지난 26일 총경급 472명 규모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총경 승진 인사에 앞서 전보가 먼저 이뤄진 이례적인 인사로, 경찰 내부에서는 “핵심 보직 중심의 대대적 교체”라는 평가와 함께 “정권 코드에 맞춘 물갈이 인사”라는 시선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인사에서는 감사·감찰·정보 등 이른바 ‘권력의 신경계’로 불리는 주요 보직이 대거 교체됐고, 서울경찰청의 반부패·공공·금융·사이버 수사 라인까지 폭넓게 재배치됐다. 이 같은 격변 속에서 김철수 총경의 영등포경찰서장 보임은 상징성이 작지 않다. 영등포경찰서는 금융 범죄, 대규모 집회, 노동 현안, 각종 대형 민원이 집중되는 서울 치안의 핵심 요충지로 꼽힌다. 굵직한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온 김 총경이 이 자리에 배치됐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가 단순한 순환 인사를 넘어 성과와 현장 대응 능력을 중시한 선택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남원 역시 남원경찰서장으로 문영상 총경이 부임하면서 지역 치안 컨트롤타워가 교체됐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에 ‘밭 개간’을 이유로 신고한 뒤, 이를 방패 삼아 불법·편법 지하굴착을 자행하며 막대한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장이 포착됐다. 겉으로는 합법을 가장했지만, 실제로는 허가 범위를 벗어난 굴착과 토사 반출이 반복되며 행정의 허점을 노린 구조적 불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남원시 도시과의 사실상 방관 속에 서류상으로는 합법처럼 꾸며졌지만, 정작 땅속에서는 불법이 자행됐다. 행정의 허점을 파고든 구조적 위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타파인이 제보자와 함께 확인한 현장에서는 허가된 일정 구간만 파는 것처럼 꾸미고, 그 뒤로는 허가 외 지역까지 굴착을 넓혀 토사를 채취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었다. 지난 24일 취재가 시작되고 해당 부서는 오는 29일자 고발조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5일과 26일 오전에도 나라시(고르기)를 위장한 흙 쌓기가 진행되는 모습이 취재직 카메라에 포착됐다. 반출된 흙은 외부 유통과 재판매로 이어졌고, 이는 ‘개간 목적’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채굴 영업 그 자체였다. 문제는 더 교묘한 그다음 단계다. 채취한 흙을 실어 나른 뒤, 마치 허가 구간을 원상복구한 듯 일부 흙을 다시 덮어놓는 형식적 복구
(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남원에서 성탄절의 온기가 번졌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였고, 홍보보다 진심이 앞섰다. (유)엘림산업 박종열 대표와 가족들이 25일 한파에 떨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난방유 구입비 200만원을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지역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진행 중인 ‘따뜻한 愛너지 나눔사업’의 일환이자, 박 대표가 꾸준히 이어온 조용한 선행의 또 하나의 기록이다. 박 대표 가족은 오랜 시간, 이름보다 마음을 앞세우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조용히 후원과 봉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 역시 “겨울을 견디기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는 진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스스로 준비해 건넨 마음이었다.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을 정확히 찾아가 닿은 한 줌의 온기였다.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박 대표 가족의 기탁금으로 우선 보절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4가구에 난방유 지원을 완료했다. 협의회는 다음 주 중으로 4~5가구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 가장 위태로운 가정부터 우선적으로 살피는 긴급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성탄절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박종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도내 한 신문사가 12월 22일 오후 발표한 남원시장 적합도 여론조사를 두고 남원지역 곳곳에서 즉각적인 논란이 쏟아지고 있다. 1위와 3위 지지율은 앞선 여러 차례 조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됐지만, 2위를 차지한 특정 인사의 지지도가 단숨에 10%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곳곳에서 “이건 뭔가 이상하다”는 여론이 번지고 있다. 해당 인사는 최근까지 남원경찰수련원 예산 확보를 둘러싸고 ‘의도적 언론 플레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로, 각종 보도에서 본인의 공적을 과장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 지지율에 이름을 올리자, 지역 정가에서는 “사전 분위기 띄우기용 여론조사 아니냐”는 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1위(김영태 의장)와 3위(이정린 도의원)의 지지율은 26.3%, 19.3%로 이전 조사들과 거의 동일한 흐름을 유지한 반면, 이 인사만 지난 조사 대비 딱 10%가량 상승한 20.1%를 기록해 “이상 급등”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 A씨는 “남원이 작은 동네인데 누가 어느 정도 지지 받는지 대강 감이 오지 않느냐”며, “한 사람만 갑자기 10% 뛰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가 지난 17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6건 △집행부 제출 조례 5건 △동의안 2건 등 굵직한 안건들이 처리되며 올해 의회 활동은 마무리됐다. 예결특위(위원장 조정희)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출연금 계획안 △예산안 △기금운용 계획안 △2025년도 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5년도 3회 추경 △기금운용 변경안 등이 잇따라 의결됐다. 올해 최대 관심사였던 2026년도 순창군 예산안은 총 5,776억 7,4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 세출 2억 5,856만 9천 원을 삭감한 수정의결로, 전년 대비 465억 8,708만 원 증가한 규모다. 손종석 의장 “군민 모두가 공감할 예산, 그 기준에서 단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선 “한정된 재원을 놓고 군민 전체의 이익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논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의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청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의 문화정체성 핵심 사업인 ‘판소리 성지화’가 사실상 멈춰 서 있는 것에 대해 군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강도 높은 경고를 날렸다. 조정희 의원은 지난 17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순창은 서편제·동편제의 원류이자 판소리 5대 명창을 배출한 진짜 판소리의 본향임에도, 정작 현실에는 전수관도, 강사비도, 생가터 관리도 없다”며 집행부를 정면 비판했다. 조 의원은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정수이며, 순창은 그 중심에 서 있어야 할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23년 군의회가 판소리 성지화 장기 발전전략을 제안했지만, 용역 이후 실질적 추진은 전무하다"며, "전승 기반이 될 강사 인건비조차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적성 임동 매미터와 5대 명창 생가터는 수년째 방치된 상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총사업비 축소, 기간 연장 등은 집행부의 의지를 의심케 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전남 보성군 사례를 언급하며 “보성은 국·도비 공모사업을 꿰어 지역 소리를 브랜드화하고 소리축제로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며, "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