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허브밸리가 허브체험농원 및 축제거점단지로 재 조성된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운봉읍 허브밸리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30억원을 투입해 허브체험농원과 축제 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브체험농원은 허브 향기방, 허브제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허브 판매장, 각종 수목으로 구성된 테마 가로수길, 형형색색의 허브들로 꾸며진 허브정원 등 각종 허브와 관련된 종합체험시설이다. 또 축제거점단지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철쭉제, 눈꽃축제 등 사계절 축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축제장소를 허브밸리 내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에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축제 거점단지조성사업과 경관농업지구의 라벤더 식재단지 조성, 구거 정비 및 복토사업, 대형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연차사업으로 허브체험장, 판매장, 허브밸리 상징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허브체험농원 및 축제 거점단지가 완료되면 기존에 부족했던 휴게시설과 체험장, 매번 불거졌던 전용 축제장 부재 등의 문제점이 해소돼 허브밸리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구룡계곡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를 따라 흐르고 있는 구룡계곡 상층부에 수질정화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주천면 덕치지구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으로 구룡계곡 흙탕물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비 포함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8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남원시 주천면 덕치마을 아래에서 육모정까지 이어지는 구룡계곡은 남원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구룡폭포로 인해 유명한데 3.1km에 이르는 계곡이 지리산둘레길 제1코스와 어우러져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주천면 덕치 등 고산지역에서 발생한 흙탕물이 구룡계곡에 유입되면서 생태계 교란과 수질악화를 불러와 이에 대한 개선요구가 많았었다. 남원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상황을 정밀분석하고 새만금청과 환경부에 지원사업을 요청, 오염원 개선사업에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흙탕물 저감사업은 상류지역인 덕치지구(유역면적 694ha)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인데 오염원이 집중되지 않고 산재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농촌생활권, 농경지 및 산림권, 수계권 등으로 나눠 종합방지계획을
남원시 운봉읍 행정마을이 숲 체험하기 좋은 마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은 지난달 23일 치유와 휴식,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숲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숲 체험하기 좋은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마을 10곳을 선정해 대한민국 웰촌포털(www.welchon.com)에 홍보하고 있다. 남원시 행정마을은 지리산둘레길 2코스와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서어나무숲이 있다. 행정마을은 서어나무숲을 활용해 ‘숲에서 춤 테라피’,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과 농산물 수확 등 농촌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지리산 구절초 행사장 전경 ▲ 남원산내 다랭이논 ▲ 남원산내 다랭이논 ▲ 남원역 구역사 ▲ 남원역 구역사 ▲ 남원역 구역사 ▲ 20
제23회 흥부제 준비가 한창이다. 춘향제와 함께 남원시 대표 문화축제인 제23회 흥부제가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남원 사랑의 광장과 요천일원(광한루 앞)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제23회 흥부제는 축제기간을 하루 더 늘려 나눔·체험행사, 기념행사, 경연·공연행사, 연계행사 등 총 4개분야 18종목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멋을 관객이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짜졌다. 흥부전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체험 및 전시, 그리고 공연 행사를 확대·강화할 계획으로 전통과 나눔의 미덕을 실감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했다. 올 흥부제는 내달 21일 흥부전의 배경지인 남원인월과 아영에서 행사를 알리는 고유제와 풍년기원 농악놀이등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서막을 연다. 특히 올해는 '좀도리 쌀'을 모아 흥부사랑을 함께 나누는 '흥부사랑 쌀 모으기' 행사를 남원국제봉사단체협의회(063-626-0036) 주관으로 10월22일까지 실시하여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아 질 때마다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 23일 제천2저수지에서 오전 9시께 촬영 ▲ 오늘 오전 유치원에 입고 간 한복의 자태가 가시연꽃하고 흡사하다. '가시연꽃의 꽃말은 청결, 순결, 번영, 번영, 장수 등 많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당신에게 행운을 드립니다'라는 꽃말이 있다. 남원시 주생면에 핀 가시연꽃은 수줍은 새색시가 옷고름을 만지작거리며, 문설주 뒤에 얼굴을 숨기고 서서 낭군을 기다리는 모습 같아 보였다. 개화시기도 잊은 채 추석을 앞두고 제천2저수지에 뿌릴 내려 수줍은 모습을 드러낸 가시연꽃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어 보인다. 22일 저녁 9시께 남원 주생면 큰집해물칼국수 김금순 사장의 말에 따르면 "신비의꽃, 멸종위기의 꽃, 가시연꽃이 남원 제천2저수지에서 목격된 건 8년만의 일이다"면서 "그 이전부터 가시연꽃이 자생 했는지는 모르지만 가시연꽃의 자태는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가시연 가시연꽃은 수련과의 한 종류이지만 일반 연꽃과는 다르게 깊은 수심보다는 수심이 얕으면서 항상 일정한 수심을 유지하는 환경을 좋아한다. 환경에 민감한 가시연꽃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는 이유는 &
▲ 가래고사리 ▲ 처녀고사리 ▲ 털고사리 ▲ 퍼진고사리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공원 내 생물자원 조사를 통해 가래고사리, 왕지네고사리, 털고사리 등 양치식물 10종을 포함한 총 16종의 미기록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양치식물은 꽃과 씨앗을 만들지 않는 관다발식물(목질부와 체관부를 지닌 식물)의 일종으로 포자를 뿌려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생식물이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고사리와 석송이 있고 국내에선 약 200여 종이 분포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발견 된 미기록 자생식물은 우리가 사용하는 석탄의 대부분이 양치식물로 오랜기간 동안 탄화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오늘날에도 지구상에 약 2만종 정도가 사람들 곁에
남원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 조성중인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이 9월 초부터 내년 3월까지 임시개장을 통해 사전운영에 들어갔다. 2013년 착공하여 32,967㎡ 부지면적에 전시동, 곤충온실, 야외공연장 등이 마련된 전시관은 올여름 완공됐다. 9월부터 주변마을 초청 견학을 시작으로 시 공무원,지역 어린이교육시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사전운영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등 미비점을 보완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지상2층, 지하1층으로 이루어진 전시관은 한반도의 뼈대인 백두대간 산줄기를 본떠 만든 전시관 지붕의 외관이 시선을 끌고 있다. 백두대간의 정기를 담은 전시관의 주요시설을 알아보면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호랑이 라이더를 타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코너인 “백두대간 달리다”라는 코너와 백두대간 7권역의 삶의 모습과 주요마을들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담아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서에 추억을 불어 일으킬 수 있는 코너인 “백두대간산간마을”코너, 주천면 노치마을 당산제를 모티브로 노치소년과 백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360도 서클영상으로 전달한 &ld
[편집자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남원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먼저 밝혀 드립니다. 마흔다섯째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가 오는 9월26일 오후 2시에 경남거창 침류정에서 강만길 교수의 '분단시대의 역사를 위하여'란 주제로 열린다. ▲ 강만길 교수 문자향 서권기文字香書卷氣(글의 향기, 책의 기운)를 나누고자 하는 연구공간 파랗게날(대표연구원 이이화李以和)의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 지리산․덕유산․가야산 자락 우리 곁의 고택을 찾아 문학, 역사, 예술, 철학 등 다채로운 인문학적 교감을 나눈다. 우리 안의 진정한 통일과 통합을 이뤄낸 다음에야 ‘광복’으로 부르고자하는 연구공간 파랗게날은 ‘해방’ 70년을 맞은 2015년 올해 8․9․10월은 란 큰 주제 아래 시들지 않은 우리 현대사의 과제를 대면코자 한다. 지난 8월 과거 지리산을 배경으로 총부리를 겨눴던 빨치산과 토벌대의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오는 9월 26일(토), 낮
▲ 서남대 국악학과 설립을 위한 남원시-서남대 협력 선포식 ▲ (왼쪽방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 안숙선 명창, 서남대 김경안 총장 ▲ (왼쪽방향) 이환주 남원시장, 안숙선 명창, 서남대 김경안 총장 국악의 성지 남원에 국악전문인력 양성기관이 남원시와 서남대, 산국악계의 거장 안숙선 명창과 국악인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남원시와 서남대, 국악인들은 지난 7일 오전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국악학과 설립을 위한 남원시-서남대 협력 선포식'을 갖고 공동선언문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남원시와 서남대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남원시는 서남대 국악학과 신설을 적극 지지, 협력하고 ▲서남대는 남원의 국악 진흥사업에 모든 역량을 다해 앞장서며 ▲안숙선 명창은 유능한 국악인재 양성과 관련 교육 및 문화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전통성악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