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용성고등학교와 경마축산고가 2016년도 특성화고 명장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두 학교에 7,400만원을 지원하고 실무실습 및 현장체험 학습 등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지원한다.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은 1학년때부터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분야 기술습득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실습 등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는 대학을 가지 않아도 뛰어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특화프로그램이다. 용성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6년간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에 선정돼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전자기계(로봇산업) 기능사반을 운영,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7명이 관련업체인 현대산업개발, 동인테크, 현성바이탈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마축산고는 말산업분야에 3학년학생 24명을 참여시켜 말관리 자격증 취득 12명, 서울경마장 포니랜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장, 한화리조트 승마클럽 등 관련업계에 11명을 취업시켰다.
김삼의당 탄생 246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24일 오후 2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삼의당기념사업회추진위원회와 한국한문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포럼은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을 통해 남원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현식 서남대교수의 기조강연(김삼의당 기념사업의 나아갈 길)과 김삼의당의 한시연구와 산문세계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정재철 한국한문학회장이 주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조수익 김삼의당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은 이날 “남원문화대학 등 사회단체에서 주장해온 기념사업 및 학술포럼을 갖게 돼 매우 다행”이라며 “학술포럼을 기점으로 장족의 발전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삼의당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중 가장 많은 시를 남긴 대표적인 여류시인으로 시 99편과 문 19편이 담긴 ‘삼의당 김부인 유고’ 시문집은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등 매우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제1기 국악영재원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국악영재원은 박호성 원장의 취임과 더불어 새롭게 진행된 교육 사업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이하 총 8명의 국악영재를 선발하여 진행했다. 선발된 신입생 대부분은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거나 평소 국악에 관심이 많은 꿈나무들로 구성됐다. 국악영재원에 선발된 신입생들은 국립민속국악원 원로사범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13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박양덕(국립민속국악원 원로사범)선생에게 약 6개월간 민요를 비롯한 판소리를 지도받았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북장단과 너름새, 이론 등 소리꾼으로서 필요한 기초교육을 방학기간 특강을 진행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 원장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양성 체제 구축을 통해 예술 영재를 조기 발굴하여 육성함으로써 미래 국악지도자 창출에 기여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통해 올바른 예체능 교육 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하는데 교육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 산내면에 '지리산골 품안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남원시 산내면사무소에 따르면 23(월) 산내면사무소 복지회관 부지 내에 200㎡ 규모의 지리산골 품안목욕탕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산골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작은목욕탕은 탈의실, 휴게실, 샤워실, 온탕, 사우나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비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설비 시설인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골 품안 목욕탕은 남원운봉읍에 이어 남원시 제2호 작은목욕탕으로 개장됐다. 목욕탕 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1,000원, 65세이상 노인과 미취학아동은 1,500원, 일반인은 2,000원이다. 특히 남·여 격일제로 월·수·금요일에는 여자, 화·목요일에는 남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산내면에 작은목욕탕이 조성되어 농촌지역 노인 어르신들과 주민의 생활이 보다 편리해지고 정답게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지리산로타리클럽이 3개면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리산로타리클럽은 지난 18일 인월, 아영, 산내면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과 함께 음식을 대접하고 난방비와 실버카 28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3670지구 윤운호 총재와 이환주 남원시장, 시의원, 기관 및 단체장,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지리산로타리클럽 회원 70여명은 부인회원들과 함께 각자 역할을 분담해 안내와 행사진행, 공연준비, 음식마련 등으로 이날 하루 알찬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남권 대표적인 천문과학관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미래의 과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남원진로직업체험센터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주기전중학교 등 5개 학교단체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천문과학의 개념과 천문대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직접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2016년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교육기부과학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남원항공우주천문대(063-620-8988)로 문의하면 된다.
▲ 유영애 명창 ▲ 유영애 명창 ▲ 박양덕 명창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지난 14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민속악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당시 “명창, 그 깊이에 스미다”공연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지기학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박양덕 명창과 유영애 명창이 출연해 판소리와 대담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져 관중들로 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먼저 유영애 명창은 단가 ‘강산풍월’을 시작으로 명창의 소리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과 판소리 흥부가 중 ‘흥부 박타는 대목’이 이어졌다. 박양덕 명창은 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대담에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주과포혜 대목’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 단연코 눈길이 가는 부분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한 였다. 대담
▲ 서인교 총동문회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 ▲ 서인교 총동문회장으로 부터 지필근(30회)씨가 공로패를 받고 있다. ▲ 서인교 총동문회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 ▲ 서인교 총동문회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 ▲ 가수 소명(남원고 20회)
남원시는 올해 스포츠분야에 대해 “그 어느 해보다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는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 대회를 비롯해 조병용 선생 추모 코리아오픈 국제 검도대회 등 9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 동계 유소년 축구 및 테니스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 하계 장거리 육상 전지훈련 등 각종 스포츠 종목 선수단들이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가져 지리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전지훈련의 경우 깨끗한 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남원을 찾는 선수단이 늘고 있다. 중국 청도 과기대 축구팀이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U-12, U-10 20여개 축구팀이 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가 조성한 4계절 전천후 다목적구장, 클라이밍장, 그리고 종합체육관 보수 등의 기반조성도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한몫 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대회의 경우는 해마다 참가국 및 참가선수단 규모가 증가 하고 있으며 중국 같은 경우 2013년 25명에서 2015년 126명으로 선수단이 5배 이상 증가했다. 검도대회도 내년에는 올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영글게 하는 사)한국항공소년단 전북연맹(연맹장 최종인)의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7일 남원 대산초등학교(교장 박성채)를 찾은 남원지역 항공소년단 단원(한빛중 동아리) 6명은 사)한국항공소년단 전북연맹의 지원을 받아 항공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교실을 대산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졌다. 이날 실시한 프로그램은 드론시범과 체험, 열기구, 오르니톱터 및 우리나라가 개발한 T-50 비행기 모형 조립과 날리기 체험, 항공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 직업을 꿈꿔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가 후원하고 한국항공소년단 전북연맹이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했다. 한편 대산초는 "함께 생각하고, 서로 도와가며, 먼저 실천하는 어린이"란 학교운영 목표로 전북도교육청 자율학교, 어울림학교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 박성채 교장은 "발전협약을 맺은 항공소년단이 5년째, 해마다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직업진로를 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계속 이 전통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체험 문의는 사)한국항공소년단 전북연맹장 최종인 010-3366-9510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