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공무원의 관리직 비율, 성인지 통계 구축, 거버넌스 운영, 여성역량강화 분야별 주요 사업 등 5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평가해 여성을 비롯한 약자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구현에 노력한 우수지자체에 부여하는 상이다. 남원시는 2013년과 2018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세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앞으로도 시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사업 목표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남원으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여성 일자리․돌봄이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여성가족부와 2024년 12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추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지난 14일 대한의료관련 감염관리학회 호남지회 학술대회에서 ‘감염예방 관리 순회 시 표준화된 도구를 적용한 감염관리 중재활동’사례를 발표하며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군산의료원 감염병센터는 이번 사례를 통해 병원의 부서별∙영역별 특성을 반영한 23개의 감염예방관리 체크리스트를 자체 개발하여 실무에 적용했다. 이 체크리스트는 감염예방 관리 활동을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수행하도록 하여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감염관리 지침 준수율이 전반적으로 높게 향상 되고, 이러한 성과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시켜 환자와 내원객에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군산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메르스와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병에 대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 관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에 내부적으로는 감염관리 역량을 상시 점검하며, 병원 내 감염 예방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 지역 내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감염관리 역량 강화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중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군산의료원이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발생할 수 있는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회장 배종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남원시협의회(회장 조용봉)와 남원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옥)회원 150여명이 3일 동안 행사에 참여하여, 12일 시작으로 배추 3,100포기를 손질하고 직접 담근 젓갈과 갖은 양념을 정성스레 만들어서 14일에 김치를 버무렸다. 기간 동안 김장 작업뿐만 아니라 박스 포장 및 취약계층 나눔 전달 과정까지 함께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고 새마을단체의 연대감을 더욱 깊게 했다. 배종선 남원지회장은 “관내에서 재배한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통합과 상생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단순히 김장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시길 바라며, 매년 겨울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 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로부터 쌀 5천 킬로그램을 지원받아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배식하고,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학생회관 식당에서는 황진수 부총장과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배식했으며, 기증식에 이어 1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과 아침밥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황진수 부총장은 “학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해 주신 쌀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지역 쌀 소비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기증받은 쌀 5천 킬로그램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쌀 나눔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한국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산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전북특별자치도 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사)전북특자도난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난 산업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한국 춘란 500여 점 등 다양한 출품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출품작은 오는 15일까지 접수 및 사전심사를 마칠 예정으로, 전시 및 우수 작품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자생란 전시뿐만 아니라 난 경매 및 관람객들을 위한 분갈이 체험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가치와 반려식물로서 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북특자도와 완주군이 (사)전북특자도난산업연합회와 함께 한국 난 산업 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중앙교회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연탄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중앙교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중앙교회는 연탄 기부 외에도 다양한 구호 활동과 기부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종승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전하고자 매년 연탄 기부를 지속해 왔다”라며, “교회의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중앙교회가 매년 이어가는 연탄 기부가 우리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중앙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주민 복지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탄 기부에는 교회 신도들이 직접 배달 봉사에 참여하여 따뜻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중앙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기부된 연탄은 관내 7개 동에 각 1,000장씩 배부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 무주군 제22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과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내용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학과 과정은 지난 4월에 130명이 입교해 7개월간 매주 1회(총 50시간) 외래 강사 및 기관 · 사회단체장 초빙 특강 △교양상식 △안전교육 △생활예절 △생활체조 △노래교실 △치매예방 △건강노년 ▲키오스크 사용 요령 △사기피해 예방교육 △현장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졸업식은 입교생 130명 전원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총학생회장 무주읍 송택연을 비롯한 이규원, 박암, 무풍면 김수월, 적상면 이성실 5명이 모범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여러분이 바로 후손들의 본보기요, 무주군 발전의 버팀목”이라며, “노인대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희열이 삶의 원동력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재영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은 노후를 보다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한 과정이자 자아 성취의 여정”이라며, “군에서는 노인대학 과정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노인대학(전신 노인학교 1981~2002)은 노년에 필요한 지식과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여가 선용, 건강 증진, 봉사 정신 함양, 그리고 품위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3,9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남원지리산권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건립한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가 7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최경식 시장, 김영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남원시체육회장, 남원시청소년수련관장,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시설 관람,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루어졌다.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는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인월면 황산로 1804(서무리 628-2번지)에 국·도비 60억 등 총사업비 158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건립 공사를 추진해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4,038.85㎡의 규모로 2023년 12월에 준공했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 기계실 ▲지상 1층 실내 수영장, 인월면 행정복지센터 ▲지상 2층 헬스장, 다목적회의실, 주민자율공간 ▲지상 3층 청소년 자율공간 ‘청온(ON)’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는 국민체육시설과 생활문화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리산권 4개 읍면(운봉, 인월, 아영, 산내)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생활 SOC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이곳에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가 건립되어 기쁘다”며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를 기반으로 지리산권 4개 읍면에 생활 문화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중국 호남중의약대학 개교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교류 간담회를 통해 양교 우호 교류를 공고히 했다. 개교 기념식에 앞서 지난 1일 호남중의약대학 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중의약대학 개교 90주년 및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속적으로 새로운 교류 영역을 개발하고, 양교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함께 제고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역 사회에 제공하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중의학 및 한의학 관련 임상 연구, 디지털 통합의학 학술행사, 병원 간 임상교수 및 학생 교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양교는 임상 연구교수 및 교환학생 교류를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상호 커리큘럼 공유를 통해 각 대학에 없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양교가 함께 뛰어난 의료인을 양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향후 양교 인적 네트워크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각 대학의 발전 이력과 연구 특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는 등 교류 활성화를 모색했다. 간담회에 이어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박성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원광대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성장해 가고자 한다”며 “개교 90주년을 맞은 호남중의약대학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우호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와 호남중의약대학은 지난 2014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공자학원을 공동 운영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호남중의약대학교 중의대학은 전통 중의학을 기반으로 AI 및 디지털 중의학을 통해 세계 전통의료 선두로 도약을 모색하고, 원광대는 통합의료 혁신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어 양교의 상호발전 견인을 통해 원광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 ‘메가쇼 2024년 시즌2’에 참가해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5개소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메가쇼는 구매력이 높은 수도권의 600만 주부 소비자층과 국내 및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여 B2B와 B2C를 겸한 대형 박람회로, 이번 시즌2에는 팔도밥상페어, 홈술상점, 윈터시즌 등 7개의 전시회가 융합하여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남원시 예비사회적기업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 ▲(유)하이오백과 마을기업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 ▲(유)웅치마을영농회 ▲㈜비즌양조 이다. 남원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생산한 참도토리묵, 찹쌀 김부각, 유기농 누룽지, 잡곡강정과 꽃차, 수제 맥주와 프리미엄 쌀 탁주, 증류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올해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메가쇼 시즌1에 9개소가 참여하여 4일간 7,700여만원의 매출과 더불어 국내 대형 식품기업과 라이브 방송 협업, 미국과 일본, 태국 수출 연계 등의 부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메가쇼 박람회를 통해 남원의 우수한 농식품을 수도권 시장에 널리 홍보하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비자 팬덤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