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중앙부처를 넘어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를 방문하며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등을 만나 남원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박희승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전북자치도 지역구 의원들과도 만나 소통하며, 2026년도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남원경찰수련원 신축,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남원 도자전시관 및 현대옻칠목공예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현재 부처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된 상황에서 기재부와 국회 단계에서의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남원시의회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를 찾았다.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박희승 국회의원 등을 만나,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10일 채택한 '제22대 국회 「공공의대 법안」 통과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며,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남원시의회는 남원시가 준비해온 추진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공공의대의 남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강조했다. 박희승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당론 법안으로 발의한 「공공의대법」 제정안은 70여 명이 넘는 의원들이 뜻을 모아 법안 논의와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강조한 만큼, 의료취약지 해소와 국민 건강권·생명권 보장을 위한 적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영태 의장은 "공공의대 설립이 감염병 대응과 재난의료체계 구축, 의료 공공성 실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남대 폐교로 상처받은 남원시민은 물론, 전북자치도민과 지리산권 의료취약지역
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대한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남원시 운봉 허브밸리에서는 영‧호남 경찰직장협의회와 남원시민이 참여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결의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해 9월 경찰청 공모에서 남원시가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속되어 온 유치 노력이 다시 한번 결집된 자리였다. 결의대회에는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단, 시군 회장, 남원시민 및 유관기관·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남원 유치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경기남부, 부산, 제주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들도 지지 의사를 밝히며 경찰 내부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유치 의지를 확고히 했다. 후보지인 운봉읍 화수리에서는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들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손범수 경찰청 직장협의회 전북본부장은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며, "남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찰 내부의 공감대를 넓혀가며 남원이 최종 부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시 죽항동행정복지센터와 남원카페가 지난 16일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복지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제과류 나눔'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협약 내용은 '남원시 죽항동행정복지센터'와 '남원카페'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남원카페는 정성 담아 구운 빵을 죽항동에 제공하며, 죽항동행정복지센터는 제공받은 물품을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하여 식사를 못하신 이용 주민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1일1가구 소통행정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하여 관내 지역 주민들의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윤서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많은 지역주민에게 기분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기회를 넓히고 지역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FC)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축구 경기에 앞서 완주군과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FC)은 협약식을 갖고. 아동친화도시 완주 스포츠 협력사업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도현 전북현대모터스 단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전북 현대 모터스 FC가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축구 경기 관람을 통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북 현대 모터스 FC가 전주 홈경기 관람 인원 배정 및 관람을 지원하고, 완주군은 아동·청소년 대상 축구 관람 참여자 모집과 홍보를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당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축구 경기를 완주군 아동·청소년 160명이 참여해 관람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추진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
남원시 혼불문학관은 지난 11일 남원고등학교와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인문·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 협력 기반을 구축하였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창의 융합 사고력 증진과 진로 탐색 지원, 그리고 문학관의 교육·문학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 문화기관 간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문학관의 공공성과 교육적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혼불문학관은 문학관의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며, 멘토-멘티프로그램 및 교과 연계 체험활동 등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고등학교는 문학관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지역 문화행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은 문학관이 단순히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청소년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문학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교육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효력을 지니며, 별도의 협의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남원시가 재난과 주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빈집을 활용한 남원형 임시 주거 지원사업인 '복지안전주택' 추진에 나섰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주택 화재 및 자연 재난으로 인해 거주지를 잃고 임시로 지인의 집이나 마을회관에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한 후 재난 피해자나 주거 위기가구가 단기간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개소를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권역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1호 복지 안전 주택’은 시내권 빈집을 매입을 완료하였고,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차량 진입과 주차 공간 확보, 생활 편의시설 여부 등 여건을 고려하여 권역별 대상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귀농 귀촌을 한 시민 모씨는 "잘 한 정책 같다. 1달 살이, 1년 살이를 해보려고 하면, 막상 적합한 정보도 잘 모르겠고, 마땅한 주택도 없어서 발품 팔아서 정착지를 겨우 찾았는데, 이 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민간단체가 이 사업들을 이어가는 등, 안정적인 플랜으로 정착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임시 주거시설의 공실 발생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진안군이 도로나 농로 등 공공시설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에 대해 분할 측량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등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 안길, 농로, 하천 등에 편입되었지만, 지목 변경이 되지 않아 여전히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사유지는 건축 인허가 등 재산권 행사 시 공공용지를 제외하기 위해 측량이 필요하지만, 그 비용이 토지소유자에게 전가되어 왔다. 또한, 공공도로로 활용되고 있는 사유지를 둘러싸고 이웃 주민 간 통행·진입 관련 갈등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했다. 진안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용지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의 분할 측량을 목적으로 할 경우 측량비를 지원해 토지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 향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해당 토지소유자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을 방문해 ‘공공용 사유지 분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토지 현황 및 신청 목적을 검토한 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측량을 의뢰하고 측량비를 지급한다. 측량이 완료되면 성과도를 토지소유자에게 교부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10만 인구를 달성한 완주군이 오는 14일 군청 일원에서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인구 10만 달성을 기념하며, 각계각층의 내빈과 함께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완주군 어린이 취타대의 내빈 인솔을 시작으로, 60명의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난타와 고고장구팀, 60명의 라인댄스팀이 활기찬 오프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서, 완주군 4개 합창단과 홍보대사 윤수연씨의 합동공연으로 6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되새기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에게 군민대상을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각각 수여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은 완주군 인구 10만 달성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과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완주군 애향운동본부에서는 10만 번째 군민을 포함해 다둥이 가족, 100세 어르신 등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1부 기념식과 2부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군민 모두가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민속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개그맨 조래훈씨의 사회로 군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군민노래자랑은 각 읍면을 대표하는 13팀의 군민
완주군이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완주군 삼례읍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추념식은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도‧군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본 행사는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헌시,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충혼탑이 있는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 화산면, 동상면은 자체 추념행사를 추진하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희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고통을 감내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완주군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정신을 받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호국보훈수당 3만원을 인상해 전북도에서 최고액을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급, 보훈가족 위안행사, 호국순례사업, 현충시설 보수공사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