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9일 남원YWCA 4층 신나는지역아동센터 교육장에서 청소년 지도자 교사 30여 명과 함께 ‘항공우주융합인재 Class 방문교육 항공우주과학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AI(한국항공우주산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과학기술진흥기금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사업수행기관인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과 전북연맹 지도자들이 지도교사로 참여해 항공우주 이론 실습, 우주이론 실습, 항공우주 진로탐색 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KF-21 국산전투기 모형 페이퍼파일럿을 제작하며 전투기의 기본 구조와 원리를 익혔고, 탄성을 이용해 고무줄에 걸어 비행기를 날리는 체험을 통해 실제 비행 원리를 몸소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8월 중 항공우주소년단 남원센터에서 창작 비행기 제작 및 드론 조종 체험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옥란 센터장은 “신나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전투기 모형을 만들고 날려보며 항공과학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라며, 후원해주신 기관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원하는 2026 민간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 「전북 항공우주 미래인재 탐방사업 스타라이트(Star Light) 과학탐방」이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여수시 낭도야영장에서 열린 남원스카우트 하계 야영활동과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스카우트가 주최한 1박 2일 야영활동의 특별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이 운영을 맡아 항공우주와 드론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T-50 고등훈련기의 개발 배경과 역할, 비행 원리 등을 배우며 우리나라 항공우주 기술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항공기의 양력과 비행 원리를 익힌 뒤 직접 비행기를 제작하고 날려보는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프로그램은 항공과학 체험에 이어 무인항공기(드론)의 구조와 활용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 드론 안전교육, 드론 조종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드론의 안전한 운용 방법을 익히고 직접 조종해 보며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체험
(전북도=타파인) 최종민 기자 = 국민의힘 강병무 남원·장수·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이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며 "당원과 함께 다시 뛰는 강한 전북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과 함께 "가장 어려운 정치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힘의 깃발을 지켜온 당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원과 함께 호흡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쪽 날개만으로는 하늘을 날 수 없듯 전북도 건강한 정치적 경쟁과 균형이 필요하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힘, 정책으로 경쟁하는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거창한 공약보다 당원들의 손을 먼저 잡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며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가장 험한 길도 앞장서 걸으며 중앙당에 전북의 목소리를 당당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직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여성과 청년 조직을 대대적으로 활성화해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전북도당을 만들겠다"며 "다음 총선에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발굴·육성해 반드시 경쟁력 있는 전북도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사고 상태인 당협을 조속히 정상화해 조직력을 회
(전북=타파인) 최종민 기자 =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가 취임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중앙부처를 찾아 장관 및 정부 관계자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국가예산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정치인출신 도지사답게 국회와 중앙정부를 직접찾아 전북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를 설득하는 현장 행보에 나서면서,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본격화했다. 이 지사는 2일 기획예산처와 산업통상부를 잇달아 방문해 정부의 2027년도 국가예산과 국정과제, '5극3특 성장엔진' 정책에 전북의 핵심사업과 미래전략산업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먼저 기획예산처를 찾아 박홍근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북의 핵심 국가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새만금항 신항 접안시설 및 배후부지 국가재정사업 전환 ▲새만금국가정원 조성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국비보조율 상향 ▲로봇부품 클러스터 임대공장 및 공동물류센터 구축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을 중점 건의했다. 특히 새만금항 접안시설과 배후부지 조성은 현대자동차그룹 등 총 26조 원 규모의 투자와 연계된 핵심 기반시설
(=타파인) 최종민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남원시협의회는 지난 24일 남원시협의회 사무실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경북 문경시협의회의 남원 방문 동서화합 문화교류 행사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문경시협의회의 남원 방문 교류행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활성화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협의회와 문경시협의회는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8년째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간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바르게살기운동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문경시협의회 회원 47명이 남원을 방문했으며, 남원시협의회 회원들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문경시협의회 회원들은 만인의총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헌화와 참배를 진행했으며, 광한루원과 운봉허브밸리 등을 방문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양 협의회 회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지역 발전과 국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전반에 대
(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국민정신운동단체 바르게살기운동남원시협의회(회장 조태봉)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남원노암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026년 효(孝)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Global Korea 국민운동-국민과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성용경 바르게살기운동남원시협의회 고문을 비롯해 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원, 한명숙·오창숙 남원시의원, 노현이·전인숙 남원시의원 당선자, 이은주 남원시 행정지원과장, 진종흔 노암동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오재명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금동 난타공연단의 힘찬 난타공연과 남원시생활체육회 김미숙 회장의 댄스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흥겨운 공연에 어르신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안부를 나누고 담소를 이어가는 등 행사
(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 몽심재 전통문화 활용 프로그램이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계층의 참여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며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운영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과 18일, 22일, 25일 등 총 4회에 걸쳐 연속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원지적발달센터와 남원동부노인복지관, 익산 꿈마루주간활동센터, 남원지역 가족 단위 참가자 등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5월 4회차 연속 사업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부모와 자녀, 외지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총 100여 명이 몽심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은 몽심재의 역사와 건축적 가치에 대한 해설을 듣고 전통차 예절교육, 탁본 체험, 전통놀이, 문화공연, 인문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차별로 참여 대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이용자들에게는 오감 체험 중심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에게는 추억과 정서를 공유하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광주=타파인) 최종민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주최한 ‘제47회 스페이스챌린지 2026 in 광주’가 9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권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 등 1만 8천여 명이 몰려 대한민국 공군의 위용과 항공우주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대규모 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4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특별 비행은 하늘 위에서 펼쳐진 1시간 10분간의 대 향연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장 내부는 물론 오후 공연 시간에는 입장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부대 인근 도로까지 긴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일부 시민들은 부대 앞 도로에 차량을 세운 채 블랙이글스 비행을 관람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B 기종 8대를 활용해 저고도 고난도 편대비행과 전술 기동을 선보였다. 특히 다이아몬드 포메이션(Diamond Formation), 태극 기동(Taegeuk Maneuver), 싱크로나이즈드 롤(Synchronize
역사는 단 하나의 렌즈로 담아낼 수 없는 거대한 만화경과 같다. 바라보는 각도와 빛의 굴절에 따라 어제의 영웅이 오늘의 침략자가 되기도 하고, 한 국가의 찬란한 태양이 이웃 국가에는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재앙의 불길이 되기도 한다. 동아시아 근대사의 한복판에 서 있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는 이토록 극명한 역사의 이중성을 가장 뼈저리게 증명하는 인물이다. 한국인에게 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만큼이나 깊은 각인을 남긴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讐)이자, 안중근 의사의 서늘한 총구 끝에 맺혔던 제국주의의 흉터이다. 반면, 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무너져 가는 막부의 잔해 위에 근대 국가의 뼈대를 세운 개국 공신이자 최초의 내각총리대신으로 추앙받는다. 이 글은 한 인물을 향한 극단적인 두 개의 시선을 전제로, 역사의 파도 속에서 그가 남긴 족적과 그 이면에 숨겨진 그림자를 문학적 사유를 통해 더듬어 보고자 한다. 청춘의 풍랑과 개화의 여명 소설 『료마가 가다』의 한 페이지에서 마주하는 젊은 날의 이토는 제국의 무거운 수레바퀴를 굴리는 노련한 정치가의 모습이 아니다. 그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불릴 만큼 자유분방했고, 낡은 시대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혈기 왕성한 청년이었다.
건축 유리의 역사적 변천과 기술적 진화 건축에서 유리는 오랫동안 ‘창’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했다. 단지 빛을 들이고 바람을 막는 보조적 재료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늘날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면, 유리는 더 이상 주변적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건축의 표정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인류가 ‘빛과 공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왔는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유리의 건축적 활용은 로마 시대에서 시작된다. 당시에는 녹인 유리를 틀에 붓는 ‘캐스트 글라스(Cast Glass)’ 방식이 사용되었지만, 불순물이 많아 두껍고 불투명했다. 외부를 조망하기보다는 실내에 희미한 빛을 들이는 수준에 머물렀던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빛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중세에 이르러 기술적 한계는 오히려 예술적 도약으로 이어진다. 대형 판유리 제작이 어려웠던 장인들은 작은 유리 조각을 납선으로 이어 붙였고, 이는 곧 스테인드글라스로 완성된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빛을 색으로 해석한 ‘공간 연출 장치’였다. 기술 부족이 상상력으로 보완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유리는 본격적으로 산업화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