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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서 2015년 춘향제를 기념하여 제30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 대회 및 2015 남원시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씨름대회는 춘향제 기간인 다음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춘향문화예술회관 앞 특설 씨름장에서 350여명이 참가하여 개인전과 읍면동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단체전에는 읍면동 23팀, 초등 10팀, 중등 6팀, 고등 4팀으로 총 43개팀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씨름인구의 저변확대와 춘향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푸짐한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며 단체전에 참가하는 팀에게는 참가비를 지급하고 씨름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을 위해 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푸짐한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와 협조하여 의료반을 경기장에 상시 배치하고 모든 출전선수들을 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만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30회의 전통을 이어온 재경향우회장기 씨름대회가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침체되고 있어 이를 부활시키고자 구례군청 여자 씨름부 선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씨름 기술과 묘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씨름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해당 읍면동으로 신청자격등을 문의하여 4월 30일까지 씨름 참가선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씨름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대회 진행을 맡은 남원씨름협회나 남원시 상수도사업소(063-620-6863)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는 남원시민들의 축제인 춘향제를 맞아 즐거운 씨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