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원향우회(회장 이춘호) 100여명은 씨름대회 및 춘향제 개막식 등 각종 춘향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13일과 1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앞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는 남원시 23개 읍면동 대항전이 펼쳐져 승부뿐 아니라 각 읍면동 출신 향우회원들의 응원전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또 재인천향우회(회장 오현규) 40여명은 춘향골 문화체험 형태로 춘향제 개막식과 춘향제 행사장을 관람하고 요천권역 체험행사에 참가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춘향제 발전을 위해 춘향제전위원회에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원시 아영면과 자매결연으로 매년 교류 행사를 하고 있는 고양시 창릉동 주민자치위원 40여명도 춘향제 개최를 맞아 개막식과 춘향제 행사장을 관람하고 떡매치기 체험,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남원의 역사와 문화에 흠뻑 빠져들었다.
남원시 서울사무소(소장 유세환 소장)는 춘향제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용산역, 서울도시철도 등 역사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붙이고 직거래장터 이용 서울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재외 향우회원들에게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월례모임 참여 등 춘향제 홍보와 남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남원시 서울사무소 유세환 소장은 “30만 수도권 향우들이 지속적으로 고향사랑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춘향제, 흥부제 등 지역 문화축제 및 시정을 홍보하는 등 향우들의 관심 제고와 더불어 우리시와 결연을 맺고 있는 기관과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해 도농교류와 귀농귀촌의 성과를 나타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