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남원시 사매면(면장 조정희)은 혼불작은도서관 개관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글짓기와 독서왕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글짓기부문은 사매초등학교와 용북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혼불작은도서관에 비치된 도서 등을 소재로 한 산문이나 동(시)를 공모할 계획이다. 최우수 작품은에 5만원 문화상품권을 수여하는 등 초, 중학생 각 7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독서왕 부문은 혼불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위원장 문종표)에서 연중 꾸준하게 혼불작은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많이 읽은 관내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3명, 일반인 3명을 선발해 각각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한다. 혼불작은도서관은 183㎡규모로 지난 2008년 11월 27일 사매면사무소 주변에 개관해 도서 9,430권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 무료대여와 함께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학생 자율학습 공간 제공, 다독상 및 글짓기 공모를 통한 독서 장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7일 남원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대행 양경님)는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명랑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인 노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청팀과 홍팀 두 팀으로 나눠 파도타기, 단체줄넘기, 지네발 릴레이 등 다양한 운동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모든 경기가 아동들의 단합과 협동심을 길러줄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돼 시합을 통해 팀 전체가 어울리고 열띤 응원으로 모든 아동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양경님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회장대행은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및 종사자들의 친목도모와 협동심을 고취시키기 바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우리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29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결실의 계절 9월을 맞아 우리지역의 대표 상설 문화관광상품인 신관사또부임행차와 함께하는 ‘남원시민 문화관광의 날’을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민 ‘문화관광의 날’은 문화자원이 풍부한 남원에 살면서도 정작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공연들을 관람해 보지 못한 아쉬움들을 담아 지난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주말 남원시민 2,000명을 초청해 운영한다. 시민이 공감하고 공연의 필요성에 대한 재인식으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한다. 특히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순수 시민 90여명이 참여해 지난 8년 동안 운영한 전국 유일의 시민 참여형 관광상품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의 사랑으로 만들어가는 내실 있는 문화상품으로 새롭게 재도약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창단된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특화된 체험형 퓨전 공연물로 인정받으며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 선정과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추억의 7080충장축제) 대
오는 1일 개관 2주년을 맞는 남원시노인복지관(관장 김봉술 신부)이 어르신들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청춘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란 슬로건으로 개관한 남원시복지관을 하루 평균 250~300명이 이용하는 등 모두 3,600여명이 등록했다. 건강체조, 질병예방 등 인기강좌가 있는 날에는 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면서 다른 지자체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요가, 노래교실, 서예교실, 한글공부, 컴퓨터, 발마사지 등 17개 사업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힐링상담센터와 일자리사업은 호응이 높다. 힐링상담센터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뿐 아니라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전문상담사와 복지사들이 도움을 주는 등 노인 우울증이나 자살문제를 적극 대응하고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삶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는 일자리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 노인복지관내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남원시 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인 매주 토요일 예가람길 광장(시립도사관에서 하늘중학교 정문까지)에는 특별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예술시장이 열려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 진행되고 예술인들의 창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은 전문 음악인이나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음악공연, 댄스공연, 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진다. 다음달 16일까지 ‘비상’을 주제로 예가림길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작가의 개성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평면작품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구도심 예가람길의 변화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삭막했던 거리에 색소폰과 통기타 등 노랫소리가
24일 남원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과 관광주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6일간 찾아가는 남원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간 동안 주경기장 일대 아시아드 스트리트에서 진행되는 남원관광 홍보관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45개국의 선수단과 방송보도 관계자,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을 실시고 있다. 모두 4개의 부스로 운행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남원홍보관은 춘향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춘향포토존을 비롯해 남원관광 홍보와 천연허브화장품 및 남원추어탕 등 남원특산품을 전시판매 한다. 남원지역의 대표 먹거리 추어탕을 간편하게 포장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포장용 추어탕과 아토피와 비염에 효과적인 허브제품 및 다이어트제품 뚱딴지차 등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또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맞이하는 미스춘향의 포토서비스 및 남원관광 홍보도우미 활동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14 가을 관광주간과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관
지난 23일 게이트볼 동호회 활성화 및 3개면(산동·주천·이백)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제1회 3개면 친선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됐다.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3개면에서 각 2개팀, 선수 42명와 주민 150여명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친목 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는 경쟁보다 화합에 의의를 두고 치러졌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창호 산동면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3개면이 함께 모여 상호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즐거운 대회였다”며 “지속적으로 3개면 친선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2회 3개면 친선 게이트볼 대회는 내년 7월 중에 주천면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2014 지리산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 23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리산구절초 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지리산 둘레길 3코스 가운데 매동마을과 상황마을 사이 갤러리 지리산 길섶 일대에서 ‘2014 지리산 구절초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작은 음악회와 지리산댐 반대 캠페인, 떡메치기, 사진전, 작은 도보여행 등 다양한 힐링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9월 27일과 10월 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가수 박강수와 고명숙, 국악 모리타의 무대가 마련됐다. 또 매일 오전 10시 산내 매동마을에서 축제장, 실상사를 탐방하는 ‘천년의 신비를 찾아서’ 걷기행사를 추진하는 등 구절초 축제를 통해 탐방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리산 구절초 축제 조직위원장인 최정주 산내슬로공동체위원장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지리산 대표 마을 산내에서 지리산 야생화를 테마로 한 마을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내적으로는 문화적 역량을 결집하
오는 8월 25부터~8월 31까지(7일간)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사단법인 전북사진연합회(회장: 임기옥)가 ‘자연과 사람 다섯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갖는다. 2001년 창립한 전북사진연합회는 아마추어 동호인과 전문 사진작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진예술의 저변확대와 사진을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오며 매년 사진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회원들은 그 동안 작가 개인의 창작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북의 관광사진, 보호수의 사진기록을 지원해왔으며 어르신들의 영정사진 촬영, 시민을 대상의 사진 강좌 개최 등, 사진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에 단체 사진전 11회가 되는 ‘자연과 사람 다섯 번째 이야기’ 사진전은 총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에 출품된 많은 작품들이 전북의 자연을 담고 있다. 우창 김종철의 ‘마이환희’, ‘옥정환희’를 비롯해 느린걸음 김한수의 ‘국사봉’, ‘운
음력 칠월 백중인 지난 10일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에서 전통세시 풍속인 삼동(三童)굿놀이가 성황리에 재연됐다. 삼동굿놀이보존회가 주관한 재연행사는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열리는 남원지역 대표적 민속놀이다. 이날 보존행사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당산굿, 지네밟기, 주민화합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 굿놀이는 일찍이 고려 말 마을이 형성되면서 시작되었는데 마을 뒷산인 계룡산이 지네모양으로 마치 닭을 해치려고 공격하는 형상을 한다는 풍수설에 따라, 매년 3명의 동자가 지네를 밟아주는 풍속에서 유래됐다. 해마다 백중날 온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네를 밟아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한해 농사일에 수고한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과 음식을 함께 나누는 두레놀이 성격을 띠고 있다. 생명탄생에서 성장, 입신출세까지의 상황이 묘사되는 게 큰 특징으로 나쁜 귀신을 쫓아내어 마을번영과 주민의 안녕을 희망하는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로 계승·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 삼동굿놀이는 1982년 전국 민속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