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설사업소(소장 오진관)는 오는 8일 오후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8일 오후 6시 14분부터 8시24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개기월식현상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최대 우주쇼로 꼽히고 있는 이번 개기월식현상은 지구공전궤도면과 달의 공전궤도면이 약 5도 기울어져 있을 때 관측되는 현상이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관측되는 것으로 지구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 붉게 보이는 보름달로 변해 환상적인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남원관광단지에 위치한 시민천문대로 ‘낮에는 항공체험, 밤에는 별을 보는 천문대’를 표방하고 있다. 또 전통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험활동형 천문대로 개관이래 현재까지 12만여명이 방문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계자는 “남원의 전통과 항공우주천문을 접목해 하반기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기월식 행사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
지난 9월 30일 주생면(면장 노병열)과 금지면(면장 박노육)은 ‘제1회 주생&금지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지면 기관장 11명과 주생면기관장 11명 등 모두 22명이 참석해 첫 두 면의 한자리에 모인 것에 대해 축하했다. 노병열 주생면장은 “조금 늦은 감 있지만 연접한 두 지역의 리더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니 매우 기쁘다”며 “첫 출발을 하였으니 앞으로 자주 만나서 지역문제를 우리끼리 의논해 나가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금지와 주생은 같은 생활여건을 갖춘 특별한 관계이므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양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함께 도와나가자”고 밝혀 많은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안상한 금지면번영회장은 “생각지 못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큰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에 대한 설명과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남원축협은 주생면 낙동리, 남원양돈협회영농조합은 주생면 도산리에 사업을 신청해 부지 확보에 나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지난 9월 30일 장성 치유의 숲에서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을 찾는 인구 증가에 맞추어 숲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숲 해설가의 능력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소속 숲 해설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경연대회는 우수사례 발표,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및 숲해설 시연, 교구전시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수사례 분야는 함양, 숲해설과 교구전시 분야는 순천관리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서부지방청 최종원 산림문화팀장은 “경연대회를 계기로 숲해설을 비롯해 산림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숲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전 국민이 숲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일 남원 공설시장에서 ‘낮은 목소리’를 상영한다. 1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공설시장을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지는 시민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말극장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 ‘낮은 목소리’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1995년 변영주 감독 작품인 ‘낮은 목소리’는 ‘나눔의 집’에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대한 용기와 신념,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현 세대들에게 여전히 역사의 이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위안부 문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팔찌, 나비 목걸이 등을 판매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과모금 운동도 병행한다. 이에 앞선 오후 3시에는 예술버스 공연이 개최된다. 문화 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악극 &lsq
“한양천리 떠난 간들 너를 어이 잊을 소냐 성황당 고개 마루 나귀마저 울고 넘네!“ ‘남원의 애수’ 중 남원의 대표 축제인 흥부제 기간인 오는 4일 제1회 남원의 애수 가요제가 개최된다. 이번 가요제는 사단법인 한국대중문화예술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가수위원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2005년 남원의 애수 노래비를 기증했던 남원 보절면 출신인 안방수 니코보코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제1회 남원의 애수 가요제’는 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출전자와 남원출신 연예인과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를 총괄한 한국대중문화예술진흥회 이현두 회장은 “풍류와 전통문화의 고장 남원에서 개최되는 ‘남원의 애수’ 가요제를 대한민국 대표 가수등용문 가요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원의 애수’는 1953년 발표된 곡으로 8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용만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9월 30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남원시 사매면 혼불권역 휴양·체험마을 경관조성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에서 농어촌마을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마을가꾸기 지원사업’으로 혼불권역이 공모에 채택돼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역주민과 남원시 농정과, 사매면사무소 직원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다년생 바늘꽃 2,000본을 식재하고 지난 6월에 식재한 복사꽃나무 시비작업 등이 진행됐다.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변경관 조성 사업에 참여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조성된 혼불문학관 주변에 식재한 복사꽃나무는 마을과 함께 어우러져 한층 높은 멋을 자랑하고 있다. 또 지역축제인 복숭아꽃축제와 더불어 마을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특색 잇는 마을가꾸기 운동이 활산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참여한 마을 주민과 남원시 공무원은 &l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제22회 흥부제’ 기간인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사랑의 광장 공연장에서 안산팝스오케스트라의 ‘도(都)시(市(락(樂) 콘서트’ 공연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드럼에 김홍기, 섹소폰에 여현우 등 모두 8명의 출연진이 Moon River, Autumn Leaves, 국악 Solo 등 국악과 재즈의 만남이라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악의 신명나는 가락과 재즈의 리듬으로 만든 흥겨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연하는 것으로 관객이 한자리에서 국악과 재즈를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경기도 전문예술단체인 안산팝스오케스트라는 청중과 하나 되는 감동의 연주를 모토로 2009년 창단해 장르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직접 순회하는 등 고급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해 온 단체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애·나눔·보은·행운의 흥부제와 함께 열리는 안산팝스오케스트라의 콘서트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고급 공연을
드림 색소폰 앙상블 동호회(회장 조운기)는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22회 흥부제 축하기념 제3회 드림색소폰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원 유일한 드림 색소폰 앙상블 동호회는 지난 2011년 ‘멋진 만남, 멋진 인생’을 모토로 평균연령 60세 이상 50여명으로 구성했다. 전문음악인이 아닌 순수한 민간인으로 남원시 축제 등 주요 행사마다 무료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남원시 자매도시인 일본 히오끼시의 훌라 동아리팀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선보이는 등 색소폰연주, 훌라댄스, 우크렐라 연주, 댄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22회 흥부제 축하와 자매도시 문화교류를 위해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신 드림 색소폰 앙상블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유일의 문화도시 품격에 맞게 문화예술동호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일 흥부의 발복지인 남원시 아영면 성리 흥부마을에서 ‘우애, 나눔, 보은, 행운’의 흥부정신을 계승한 흥부제의 서막을 알리는 터 울림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이환주남원시장, 장종한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풍요와 행운을 기원하는 터 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고유제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많은 주민이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등 흥부 사상이 고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 임한수 아영면장은 “핵가족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흥부의 정신을 생각하며 가족애, 형제애를 느끼고 주민이 참여해서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2~3일 남원 사랑의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흥부제는 농악경연대회, 불꽃놀이, 축하공연, 창극 흥부와 놀부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지난 26일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재가 장애인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 등으로 혼자 외출이 힘든 재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바깥세상의 생동감 넘치는 자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자원인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시민의식을 키우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공동으로 장애인 나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 체험행사는 뇌병변장애인, 지체장애인, 보호자, 봉사자 등 48명이 참석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에 출발하기 전 보건소 주차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이 격려사를 통해 이들의 나들이를 축하했다. 대형버스 1대와 보건소 장애인 전용 리프트차량을 이용해 강천산군립공원에 도착한 이들은 녹음 짙은 숲속을 산책하는 등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