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리산국립공원 북부관리소는 오는 24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단풍이 절정에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지리산국립공원이 발표하는 첫 단풍은 정상에서 산 아래로 2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은 80%가 물든 시기를 말한다.
지난 주말 천왕봉, 노고단, 바래봉 등 정상부 탐방은 이번 주말까지가 적기이며 피아골계곡, 뱀사골계곡, 구룡계곡 등 저지대 탐방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가 적기로 예상했다.
추천코스로는 지리산 단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 5시간 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 3시간 30분) 코스와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 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 2시간) 코스가 있다.
남원북부사무소는 단풍 산행에 홈페이지(jiri.knps.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jirisan.knp)을 통해 명소별 단풍 시기와 함께 일일 단풍소식을 접할 수 있다.
곽재훈 행정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지리산 단풍 소식을 참고하여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남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