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이, 전국 최초로 상위인증을 받은 완주군을 방문해 2025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이바울 사무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은 완주군에서 추진업무 및 예산 현황을 보고하고,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몽골 방문 계획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또한, 군이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설립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의회, 아동권리영화제, 아동참여예산사업 등을 운영하며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협의를 통해 아동친화적인 정책 모델을 공유하고 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은 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내외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선도적인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 군수는 협의회에서 2023년과 2024년 감사로 활동했으며, 2025년에는 부회장으로서 아동친화도시 정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완주군이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며 주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군은 3일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4억 4,000만원 증가한 98억원으로, 군민뿐만 아니라 완주군 내 사업체 임직원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군 단위 정책사업(아동·청소년, 청년,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농업 등) ▲읍면 단위 지역사업(주민생활편익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구분된다. 다만, 기존 추진 중인 유사·중복사업, 법령 위반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군은 읍면 간 예산 배분의 형평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의 비율을 확대해 실질적인 주민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은 군 홈페이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5월부터 타당성 검토 및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균형발전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모 규모를 확대했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683건의 주민 제안을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일방적인 추진은 절대 안 된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2일 "지역 주민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라고 의결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 논의는 지역 주민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해야 하며, 통합의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에 추진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세 차례의 통합 시도 무산과 완주군 내 반대 여론을 고려할 때, 주민 의사 확인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균형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희태 군수는 "그동안 행정통합은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라며, "지방시대위원회 역시 주민들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 군수는 "주민투표 실시 시 심각한 갈등이 우려되는 만큼, 행정안전부가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행정통합 철회 또는 지방의회 의결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전북도와 전주시는 완주군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통합 논의를 일방적으로 진행해왔다"라
완주군의회가 2일 지역의 주요 사업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의원 11명 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시작으로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사업 ▲농특산품판매센터 및 체험관 수선공사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비봉 의병광장 조성 등 총 5개소를 방문했다. 군의원들은 각 사업장에서 추진 현황을 점검한 후,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 진행에 따른 어려움과 예상되는 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업의 효율적 예산 사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사업이 지역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 또한, 군의원들은 현장 근무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적절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직접 확
유희태 완주군수가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을 만나 사업 현황을 직접 설명했다. 2일 유희태 군수는 소양행정복지센터에서 소양면 이장·부녀회장단, 소양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소양면 복합체육시설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완주군이 지난 2020년 8월 21일에 군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 고시한 사업으로,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사업비 총 110억원을 투입해 4만 9,644㎡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 다목적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 복합체육시설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적기 추진을 약속했다. 현재 군은 올 상반기에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실질적인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청과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이며, 사업부지 토지도 80% 이상을 확보하는 등 토지수용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임야 원형지를 보전해 둘레길을 설치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충분한 주차장 부지를 조성해 면 소재지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부설 완주노인대학 개강식이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1일 열린 개강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어르신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완주노인대학은 올해로 제42회를 맞고 있으며, 노인 세대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인대학생 80명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에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씩 각 분야의 강사를 초청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건강체조, 교통안전, 시사, 저명인사 특강 등의 강의가 개설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상훈 완주노인대학장은 “완주노인대학은 노인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 향상과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라며, “즐거운 여가활동이 되기를 바라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와 더불어 경로당 기능보강, 스마트 경로당 사업 등 경로당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영남지역의 동시 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해 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4월 5일부터 6일까지 예정됐던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로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으로 모든 국민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건강, 행복, 치유’와 관련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행사다. 완주군은 산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산불 예방과 타 지자체 복구지원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각 부서장이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산불 감시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주요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에 군은 산불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예찰과 예방 홍보활동 강화,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한다. 유희태 군수는 “축제를 기대해 주신 분들에게 송구스럽지만, 인근 무주, 고창, 정읍 등지에
완주군이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 제공을 위해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2주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 사업’의 참여 신청을 완주군가족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으로, 가정 형편, 모국 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지역사회 내 역량 강화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을 우선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최대 400만원까지 왕복 항공권과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하며 5월~11월 중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소중한 가족과 재회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며,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무사히 고향 방문을 마칠 수 있도록 출발부터 도착까지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전국 농어촌형’ 유형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완주여성새일센터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전국 농어촌형 우수센터로 선정돼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수상에서 여성일자리창출 공로 민간기업으로 (유)대성하이텍, 유공자는 김정하 완주새일센터 매니저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일센터 평가는 사업운영과 센터 운영성과 등을 ▲취·창업지원 ▲구인구직, 교육훈련 등 서비스제공 ▲센터 운영 ▲창업지원 실적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완주여성새일센터는 취·창업 분야와 센터운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후관리 사업(구직자를 위한 취업특강 및 취업캠프, 창업지원 사후관리)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이창원 완주여성새일센터장은 “지속적인 구인, 기업발굴로 여성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정을 받고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의 지원을 받는 완주여성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
완주군이 오는 4월 도서관 주간을 기념으로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표어로 내세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이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려 군민들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행사로 중앙도서관에서는 공연 ‘청개구리 또또와 꾸러기들’, 강연 ‘기후변화와 2050 탄소중립’, 체험 ‘향과 함께하는 그린테라피’ 등이 열린다. 둔산영어도서관에서는 강연 ‘Hello! 여행 영어교실’, 공연 ‘마당을 나온 암탉’, 체험 ‘향기테라피’ 등을, 고산도서관에서는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서 추천도서를 모아놓은 이달의 추천도서 전시와 연체도서 반납시 연체를 풀어주는 부대행사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안내문 QR코드를 접속하거나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행사 안내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군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