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관내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저수지는 1종 시설물(30만t 이상) 14개소, 2종 시설물(30만t 이하) 62개소로 총 76개소다. 남원지사는 지사직원들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저수지 제당, 방수로, 취수시설 등 시설물 상태를 일제점검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박재근 지사장은 “남원지사는 현재 2개 시·군 22읍면동 지역에 6,117ha의 수혜구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저수지 시설뿐만 아니라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 용배수로 정비, 준설작업 등 안전 영농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지사는 집중호우 시 저수지 붕괴나 배수장 가동중단 등의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4월초에 자체적으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6억9,000만원을 투입,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장이 인정하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을 사전 예방,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등 영농편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제를 사용할 때는 살균 및 살충효과의 지속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서 약효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직업교육훈련이 4일 개강했다. 직업교육훈련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3개 과정에 각각 20명씩, 60명이 선발됐다. 교육은 1일 3시간 과정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방과후아동지도사과정, 사무행정실무과정, DIY목공예코디네이터과정이다. 방과후아동지도사는 역사논술과 독서지도사 자격취득과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한는 교육이며 사무행정실무과정은 OA과목에 대한 실무이론을 습득하고 DIY목공예과정은 목공예지도사 및 리폼전문가로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원새일센터는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연계와 수료 후 1년간 사후관리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명품농업대학 교육생들의 교육 열기가 후끈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25일 특용작물, 귀농인, 복숭아, 농식품반으로 구성된 10개월 과정의 명품농업대학을 개강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특용작물반, 복숭아반은 현재 각각의 현장에서 열띤 학습을 하고 있으며 농식품반은 발효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귀농인반의 농기계 실습교육은 참여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5일 이뤄진 농촌진흥청 실습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이 관리기, 승용이앙기 등을 직접 운전하며 농작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한 명품농업대학 교육은 11월 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습 및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4월 한달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달로 정하고 등산로와 둘레길, 도로, 하천, 농경지, 마을 주변에 방치돼 있는 영농 폐기물과 폐영농자재를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동별로 유관기관과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각 마을별로 수거 일정을 지정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오며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kg당 A등급 90원, B등급 80원, C등급 70원의 수거 보상비를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은 방치하면 토양을 오염시키고 주변환경을 해치는 애물단지이지만 수거할 경우 자연환경도 깨끗해서 보기 좋고 재활용으로 사용하거나 수거장려금도 받을수 있어 일석3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이미지 강화와 제품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지원사업 모집을 한다. 3월24일부터 4월1일까지. 이 사업은 3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금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업 로고와 제품, 인쇄물, 포장물 등 4개 분야 가운데 한 개 분야의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전문회사와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디자인 개발을 희망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을 평가위원의 정성, 정량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포장, 인쇄물, BI, CI 4개의 분야 중 1개 분야에 대한 개발비 70~80%내인 60만원~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상·하반기 별도로 모집하던 방식에서 연간 1회 모집으로 개발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선정된 중소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물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 있어 디자인 개발은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이 된다” 면서 “따라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남원 농민회가 지난 7일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농민회는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 전농 전북도연맹 조상규 의장을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장, 농민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의식 고취와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농민회는 또 참석한 회원들과 한마당 잔치를 열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덕과면 김윤오씨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남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태곤 농민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도 작년처럼 큰 재해 없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5년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산지유통구조개선평가는 도내 13개 조공법인이 2015년도에 농산물 산지유통전반에서 추진한 통합마케팅 업무를 유통전문가들이 서면 및 현장 실사로 평가한 것이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통합마케팅조직 총취급액 등 규모화분야와 공동계산취급액 및 계약재배규모·계약출하비중, 참여조직(5개농협)의 출하 비율(93.4% 달성) 등 조직화분야, 전문화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로 국비 1억4,500만원을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게 됐다. 한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759억원의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을 거뒀으며 이는 전년도 매출실적 700억원보다 59억원 초과한 성과다.
용남시장이 골목형시장으로 육성된다. 남원시는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 사업으로 제시한 ‘골목형시장 육성방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포함 최대 6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1년 동안 사업을 추진해 시장의 주요 동선과 유휴공간에 벽화를 조성하고 이동식 먹거리 장터,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예가람길 등과 연계해 특색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열정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골목형시장, 점포대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용남시장을 특화형 전통시장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 용남시장이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고객이 다시 찾는 정넘치는 시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용남시장은 인근 대형마트에 상권이 잠식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용남시장은 지난 1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신청 후 2월 전북지방청, 전라북도의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3월3일 '골목형시장'으로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1년간 국비와 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용남시장의 특화상품을 개발 육성하게 된다. 또한 시장 내 주요동선과 유휴공간에 벽화조성, 이동식 먹거리 장터, 예가람길 등과 연계해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공설시장도 점포대학으로 선정돼 점포혁신과 상품개발, 상인의식변화, SNS마케팅 등 점포 활성화 교육으로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경쟁력이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사업선정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골목형시장, 점포대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특화형 전통시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