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와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직원들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총 1,317명의 직원이 참여해 1737만원을 모금했다. 전북대병원 직원들의 이타적인 이웃 사랑 실천으로 모인 소중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으며, 산불 피해 이재민을 긴급지원하고 구호현장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희망을 전해준 병원 가족 여러분의 따뜻함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참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사실은 감사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전남대학교 의공학부 및 헬스케어의공학연구소와 함께 혁신형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의 협력 연구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초광역 단위의 지역 간 협력 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함께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연구 중인 중추성 통증의 진단·치료 기술과 전남대가 보유한 비침습적 뇌 활성도 측정기술을 상호 공유하며, 향후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워크숍을 통해 난치성 질환인 중추성 통증에 대한 혁신적인 의료기술 개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유의미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국가과제로 운영되는 연구기관으로, 젊은 임상의를 세계 최고 수준의 의사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며,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전국에 총 6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호남·제주 권역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유일하게 센터를 운영하고 있
전북대학교병원은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품목군에서 2등급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제로 운영되는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전북대병원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임상시험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의료기기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으로, 의료기기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하려면 반드시 GMP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제조된 제품이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전북대병원은 개발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는 첨단 의료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2023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과제 지원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첨단 의료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GMP 인증은 이러한 혁신적 기술들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고명
전북대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사업에 공모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12억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3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자부담 20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PET-CT를 최신형 모델로 교체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ET-CT는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동시에 대사 과정을 영상화해 암이나 악성종양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암 확진 이후 전이 여부 추적, 치료 효과 판정 등 암의 전주기 진료 과정에 필수적인 고정밀 영상 장비다. 최신형 PET-CT가 도입되면 암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계획이 한 단계 향상되어 전북지역 암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은 신규 장비의 도입이 완료되면 공공의료 기반 확대 및 지역 보건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의료 장비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암 진료 접근성이 낮은 도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연계 및 진료비 감면 등 공공의료 확대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연준 암센
전북대학교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총괄하는 전북특별자치도광역지원기관 우리노인복지센터와 손잡고 노인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14일 전북도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노인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을 본격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천식 환자 증가 문제가 대두되고, 알레르기질환이 환경 요인 등으로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2025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사업의 핵심과제로 ‘노인천식 예방관리교육’을 선정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의 의미는 더욱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종사자에게 알레르기질환 관련 교육 및 홍보 ▲사업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협력 등을 추진하며, 노령층의 올바른 건강 정보 인식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우리노인복지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도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김소리 센터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알레르기질환의 개념, 주요 원인,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하고, 일반인들이 흔히 오해하는 내용들을 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 교육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3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반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안은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현장 중심 교육 운영 ▲협의회 설치 및 운영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이 기대된다. 임종명 의원은 “디지털문화유산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도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문화유산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현장 중심 교육과 지역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전북대학교병원과 양종철 원장은 ㈜에스제이천하 박숙영 대표가 발전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김인희 부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 부회장 박숙영 ㈜에스제이천하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대병원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병원의 노력과 열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Light it up blue; LIUB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매년 4월 2일 세계자폐증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의 지역 명소가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북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는 세계자폐증인의 날을 기념하고 자폐증 환자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달 24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전북맹아학교와 협력하여 그림 전시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한 이번 그림 전시회는 자폐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어, 내·외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돼 △소아정신과정문의 △행동치료사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태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자폐성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시장놀이와 무인판매대운영 등 교육행사를 통한 수익 150만원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북대병원직장어린이집에서 전북대학교 양종철 병원장과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어린이집 최영숙 원장 등 병원과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감사장과 함께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문구용품을 증정했다. 이번 후원금은 올해 1월 영유아, 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나바다 시장놀이 및 무인판매대 운영 등 어린이집 내 교육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혼란스러운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의료체계를 지키고 있는 병원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쓴 정성어린 손편지가 함께 전달돼 누적된 피로도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으로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북대병원의 구성원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가 됐다. 최영숙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원장은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복도에서 ‘2025 결핵예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3월24일,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린 결핵 예방의 날 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켜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방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결핵과 잠복결핵의 진단 및 치료, 기침예절 실천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결핵관련 홍보물을 배부해 결핵을 예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해야 한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은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