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맞춤형 토양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농작물 재배 전 필수적인 과정으로, 작물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하는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책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농경지의 영양 상태를 분석하는 과정으로, 토양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 전기전도도(EC) 등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다음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산정할 수 있다. 검정은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 정식 1개월 전까지 이뤄지는 것이 가장 적절하며, 검정과 비료사용처방서 발급에는 약 2주가 소요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완주군 토양종합분석센터는 연간 4,000여 건 이상의 토양검정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경지 환경 보전과 로컬푸드 인증에 기여하고 있다”며, “토양검정을 통해 건강한 토양을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작물을 생산하고,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분석센터에 토양 시료를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에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중앙도서관이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번 봉사단 모집은 문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독서문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다음달 7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완주군은 지난 3년 동안 464회에 걸쳐 6,326명에게 독서 활동을 제공한바 있으며, 올해는 봉사수요기관을 4곳 추가하여 총 20개의 기관에서 활동할 20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후, 중앙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봉사단원은 3월 한 달 동안 기본 및 심화 교육을 총 8회 수료한 후, 4월부터 7월까지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나눔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완주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활동이다"라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조기 완수를 목표로 속도감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가 확대간부회의에서 112개 공약사업의 추진현황과 이행률을 보고받고, 주민과의 약속을 조기에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현재 유 군수의 공약 이행률은 61.6%로, 이 중 12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고, 57개 사업은 이행후 계속 추진중이며, 41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 군수는 "공약 조정을 통해 달성 가능한 지표를 설정하고, 부진한 공약에 대해서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내 조기 완수를 목표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군수는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며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의 적극 발굴을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하며 공약실천 의지와 동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완주군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완주군이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안전 확보에 나섰다. 군은 민간예찰단과 협력해 고산미소시장 일대에서 안전점검과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문성철 부군수의 주도로 재난안전과, 경제정책과, 도로교통과 등 관련 부서와 민간예찰단이 참여해 약 30명이 동참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동안 화재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군은 이날 화재예방 리플릿과 홍보용 마스크를 배부하며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전달했다. 특히, 시장 주변 소방시설, 전기설비, 가스시설 등 화재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시 주의사항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사례 등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문성철 부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방문하는 만큼 화재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사랑뜰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생들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 51만 4,000원을 이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서면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영 사랑뜰어린이집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아이들이 사랑의 마음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뜰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미화)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설 명절 실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의 회원 15명이 참여해 돼지불고기와 삼색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음식들은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장애인가정, 자립준비청년 등 완주군 내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회원들은 음식을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채미화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명절음식 나눔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완주군 운주면 용계원마을 주민 손준성씨와 최병화씨가 직접 농사지은 곶감 20팩과 현금 50만 원을 운주면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두 사람은 곶감이 풍족한 운주면에서도 취약가구는 곶감을 구하지 못해 맛보지 못하는 경우를 목격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홍성희 운주면장 "지역주민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운주면이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군 용진읍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떡국떡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경로당과 소외계층 35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용진읍에 따르면 떡국떡은 각 마을의 부녀회장들이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부녀회는 용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신점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살뜰히 챙기고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용진읍 부녀회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떡국떡 나눔 행사는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완주군 소양면 철쭉봉사단이 올해로 10년째 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철쭉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백미 50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정귀녀 철쭉봉사단장은 "의미있고 뜻깊은 나눔에 매년 동참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모두가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귀감이 되어준 철쭉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철쭉봉사단은 쌀 나눔 이외에도 매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완주소방서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화재예방 수칙과 대피방법을 알려주고,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화재대피 요령과 소화기사용법,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수칙, 낙상사고 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다매체를 활용한 119 신고방법 안내 등의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직접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어르신들은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 대처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