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월)

  • 맑음동두천 27.1℃
  • 맑음강릉 28.4℃
  • 맑음서울 29.7℃
  • 맑음대전 28.9℃
  • 맑음대구 29.1℃
  • 맑음울산 27.9℃
  • 맑음광주 28.3℃
  • 구름많음부산 27.8℃
  • 맑음고창 28.2℃
  • 맑음제주 30.1℃
  • 맑음강화 25.7℃
  • 맑음보은 25.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8.0℃
  • 맑음경주시 27.2℃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핫플레이스·지리산

전체기사 보기

호남제일루, 남원 광한루 국보지정…400년 역사품은 문화유산, 대한민국 대표 건축유산으로 우뚝

조선후기 누각 건축의 정수…'춘향전' 무대이자 한국 전통정원의 백미 1963년 보물지정이후 63년 만에 국보승격…남원문화도시위상 한층 높여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광한루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반열에 올랐다. 국가유산청은 1일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남원 광한루」를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한루는 지난 1963년 보물 지정이후 63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으며, 약 400년 동안 원형을 유지해 온 역사성과 건축적 완성도, 문학·예술적 상징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광한루는 조선초기 명재상 황희가 남원유배 시절 세운 '광통루'를 기원으로 한다. 이후 1434년 남원부사 민공이 새 누각을 건립했고, 1444년 학자 정인지가 중국 신화속 달나라 궁전인 '광한청허부'에서 이름을 따 '광한루'로 명명했다. 현재의 광한루는 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뒤 1626년(인조 4년) 남원부사 신감이 중건한 건물이다.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지만 큰 원형 훼손없이 약 4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조선후기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한 대표적인 누각 건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량문과 읍지 등 관련 기록이 명확하게 남아있는 점도 높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배경이다. 광한루는 건축물 자체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