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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 취하는 꽃길 라이딩

섬진강 가정역 출발, 하동 화개장터 벚꽃길 라이딩
벚꽃에 한 번, 꽃 길에 한 번, 벚꽃 향기에 한 번, 자전거 도로에 한 번, 섬진강과 지리산에 한 번.
30일 오전 쌍계사 벚꽃길 풍경

30일 오전 9시 30분께 하동십리벚꽃길 모습. /남원 백승석


30일 오전 9시 30분께 하동십리벚꽃길 모습. /남원 백승석


30일 오전 9시 30분께 하동십리벚꽃길 모습. /남원 백승석


전북 남원에서 전남 곡성군 가정역 까진 차량으로 이동한다. 약 30분께 걸린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내리고 벚꽃길 출발 준비를 한다. 이곳 가정역부터 벚꽃길이 펼쳐지는 이유다.

 

압록을 지나 전남 구례 사성암을 거쳐 하동 쌍계사까지의 벚꽃길 라이딩은 아니 타본 라이더에겐 설명하기 조차 힘들다.

 

더욱이 평일엔 차들도 없다. 남원과 지리산에 사는 만족감은 봄이 되면서 더욱 행복으로 바뀐다.

 

막 봉오리를 터트린 어린 벚꽃은 마치 새색시의 수줍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 난 행복한 사람이다.”

 

현재 섬진강 벚꽃길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내 편인 사람들한테 비수를 꽂고, 상처 주는 일. 내 편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일. 남들은 기자가 하는 일이 '남의 비극 가지고 장사하는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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