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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은 두 배로 시름은 반으로

   

남원시 산동면사무소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원지사 직원 등 총 30여명은 지난 19일 산동면 대기리에 소재한 이광훈씨의 포도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농번기에 일손을 덜어드리고자 계획된 것으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데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최근 메르스 관련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시점에 농가와 함께 민·관이 적극 나서는 등 큰 힘이 됐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포도순 집기, 주변 제초작업 등을 진행했다.

남원시 산동면 천황봉 포도 작목반은 모두 26농가(9만4,000㎡)로 연 소득 2억여원을 올리며 강소농을 일구어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청정지역 산동면의 대표 과수로 자리 매김하는 등 고품질 명품과일로 거듭나고 있다.

김순기 남원시 산동면장은 “공공기관이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도와 시름을 덜어주고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