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6년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최우수 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적십자병원 6곳 등 총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을 평가했다.
현장점검, 건강보험 전산자료 분석, 회계결산 검토, 환자·직원 만족도 조사 등 다각도의 종합 평가에서 남원의료원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멘토-멘티제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멘토 기관으로서 진안군의료원(멘티)에 진료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조직운영, 진료서비스 개선 등 구체적 성과를 이끌어내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오진규 원장은 “6년연속 최우수 등급은 직원들의 헌신, 지역주민들의 신뢰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공공의료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남원의료원은 응급·필수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 체계 고도화, 지역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장비 확충과 공공의료 프로그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