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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 2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수출 불확실성은 지속

민생회복소비쿠폰 효과·소비심리 개선…반도체·자동차 생산은 감소

(경제=타파인) 최종민 기자 = 7월 국내 소비가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소비심리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주력산업은 생산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5% 상승해 2023년 2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특히 가전제품 환급과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내구재 소비가 5.4%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은 각각 3.6%, 7.3% 줄었다.

 

이는 관세 불확실성과 여름 휴가철, 부분 파업, 미국 전기차 공장 현지 생산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정부는 내수 회복세를 확산하기 위해 추경 사업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건설업 생산은 전월 대비 1.0% 감소해 부진을 이어갔다. 주거용·비주거용 건축이 4.8%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 수치는 내수 진작 정책의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수출 부진과 건설 경기 침체라는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