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에서 개최한 2024 동·동·동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22일, 25일 3일간 예촌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7천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four동! 포동!'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겨울 동(冬), 아이 동(童), 함께 동(同), 움직일 동(動)이라는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대형 산타와 루돌프, 크리스마스 트리 등 동화 같은 포토존이 설치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공됐다.
특히 관서당 남성재 마당에서는 군고구마, 군밤, 쫀드기, 떡가래 구이 등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화톳불 체험이 마련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관광시설사업소의 박준기 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체험장을 제외한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에어돔은 연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원시의 겨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잊지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