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 취약계층을 돕기위한 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의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6일 동충동행정복지센터에 다르면 동충동동장은 매일 가정을 방문해 복지상담, 생활불편해소,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920가구를 방문하여 2,335건의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남원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우리 마을 돌봄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생필품 지원 및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난방시설의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있다.
한 주민은 "난방기구가 없어 항상 추위에 힘들었는데, 전기히터를 받게 되어 올겨울은 한결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 정말 고맙다"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차남 동장은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동절기 지원 활동은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