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가 지난 24일 남원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960년 설립돼 전기공사업계의 발전과 공공안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전북자치도회는 전북지역 전기공사업체를 대표하며 기술 향상, 산업 발전,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재수 전북자치도회장은 "협회는 전기공사 업계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매년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회가 지역 전기 안전과 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동적이다. 이번 성금은 한파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이 나눔 활동에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