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향고철.샤링(대표 이연성)이 남원시에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고철이 남원시청을 방문해 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춘향고철은 '중앙고물상'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2월 사매면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자리잡은 지역업체다.
이연성 대표는 "올해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움이 컸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매년 한 번은 꼭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춘향고철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고철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