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도통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동부노인복지관에서 2024 도통동 자치사랑방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민과 자치사랑방 수강생,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풍물교실, 라인댄스, 줌바댄스, 하모니카교실, 노래교실, 한국무용, 웰빙댄스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캘리그래피 작품이 전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지역 내 기관의 기부물품으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과 다과회였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따뜻한 소통과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문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사랑방은 주민이 스스로 이끌어가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이번 발표회는 주민과 강사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뜻깊은 행사"라며 "내년에도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