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심사에 통과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남원시는 가족친화기관으로 2027년 11월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처음 선정된 이후 2019년 유효기간 연장, 2021년 재인증 심사 통과, 2024년 재인증 심사에 도전해 인증에 통과하면서 4회 연속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특히 2022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아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주요 심사항목으로는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육아휴직 이용률, 유연근무 활용, 가족친화 직정문화 조성 등), 직원 만족도 조사 등 14개 항목을 평가받아 남녀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유연근무제 활용,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지정해 정시 퇴근을 유도해 일⋅가정 균형잡힌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 가정사 등 직원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정서 문제에 대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친심신 치유와 활력 재충전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시행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경식 시장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매우기쁘다"며 “직원들이 일⋅가정 균형잡힌 생활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만들 때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