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굴지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이 자사의 기능성화장품의 동남아시아 수출 확장에 대비해 전북자치도 남원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화장품 제조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10일 남원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한미양행이 남원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남원시에 따르면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최근 기능성화장품 사업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어 ㈜한미양행은 지난 10월 남원시 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지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천연물 소재를 원료화해 기능성화장품 연구·제조를 위한 공장 시설을 구축 중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업계획과 부합된 지자체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지원이 더해져, 기업과 지자체 간의 연대가 강화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바이오산업분야의 연구개발은 물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지자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투자 결정이 기업과 지역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