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라오스와 MOU 체결은 2023년에 이어 2번째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남박군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체결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 남원시 농정과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은 "라오스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사전 적응 훈련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남원시는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남원시 농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통역 도우미를 배치·지원하고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