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원 600주년을 맞아 ‘광한춘몽(廣寒春夢)-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가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 날인 8일에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가 오후 7시30분부터 완월정 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참가한 413명 가운데 32명이 본선에 올라 8일 대회장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춘향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사랑의 광장) ▲사랑의 주사위(광한루원) ▲별별서커스(몽룡놀이터) ▲키즈매직(몽룡놀이터) ▲사랑의 주사위(광한루원) ▲삼도농악(광한루 앞) ▲버스팅콘테스트 in 남원(차 없는 거리) ▲변사극 춘향전(남원예촌) ▲춘향전 주인공 찾기(남원예촌) ▲오마이굿(승월교) ▲춘향제 동서양 음악에 빠지다(남원예촌) ▲Live The SEARCH(승월교) 등이 진행된다.
한편 춘향제 야경의 백미를 장식할 불꽃놀이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개막공연 ‘춘몽(春夢)’ 이후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