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김종관 의원, 큰 아들 정구 씨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구 씨는 참수리, 민생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로 배필 박세화 양을 맞나 사랑을 키워왔다. 12월 6일 낮 12시 남원참조은웨딩홀 3층에서 결혼한다. http://qoongr.co.kr/120612 혼주:김종관●홍미숙 신랑:김정구, 신부:박세화 배상
4일 주식회사 테마 남원지점(구 남원중앙하이츠콘도) 대연회장에서 ‘김삼의당 탄생 24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삼의당의 삶과 문확을 통해 남원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가칭)김삼의당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준비위원회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김삼의당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 구성과 김삼의당 탄생 245주년 기념식 등이 진행됐다. 또 서옥자 소리향기회원이 ‘칠월칠석’ 시낭송을 한데 이어 박정양 작곡자의 창작가곡 ‘외로운 꿈’ 발표가 이어졌다. 서남대 이현식 교수는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본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김삼의당의 자취를 찾아가는 답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김삼의당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가운데 가장 많은 시를 남긴 대표적인 여류시인으로 시 99편과 서문 발문 등 19편이 담긴 ‘삼의당 김부인 유고’ 시문집이 있다. 이는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
3일 남원시는 광한루원 북문 공사현장에서 상량식을 갖는 등 남원예촌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남원예촌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원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상량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 최기영 대목장,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13년 건축공사를 착수했다. 남원예촌 전통문화체험단지는 내년까지 1만7,400㎡에 부지에 최대 98명의 숙박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생활체험관 7개동을 비롯해 전시와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동,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옥생활체험관은 친환경 전통 구들(온돌)방식으로 우리나라 최고 명품 한옥체험 숙박단지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행 추진하고 있는 남원 한국의 집은 명품음식점, 카페, 명인공방 등 체험위주 체류형 문화관광시설인 전통문화체험단지를 만드는 등 침체된 구도심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
2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는 ‘세이브 더 칠드런’ 지원을 받아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28개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부모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4~8세 자녀를 둔 가정에 각 나라 모국어로 된 동화책(Kit)을 활용해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자녀들에게 언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이중 언어 재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9일 ‘이중 언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는 그 동안 배웠던 한국과 모국의 전래동화 이야기를 모국어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남원시다문화센터 정덕주 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부모들이 이중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됐고 다문화 자녀들의 언어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들의 재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이종구)가 주관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회장 성용경) 주관하는 ‘제14회 청소년 한마음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꿈, 열정, 사랑이 있는 청소년은 미래의 꿈입니다 ’란 주제로 ‘법질서 바로 세워 함께 웃는 밝은 사회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놀이공간을 확보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활동에 기여하고 있어 계속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남원지청 이종구지청장은 “학생여러분은 미래의 꿈이므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는 오는 것”이라며 “청소년 여러분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 자리인 만큼 여러분이 지금까지 동아리활동을 통해 활약한 결과를 열심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관내 고등학교 학생 14개 팀이 출전해 그 동안 동아릴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올해 대상에는 남원국악예술고 학생팀이 입상했고 혼합팀인 댄스동아리팀 160
앞으로 허가 없이 해수욕장에서 자녀들과 불꽃놀이를 하거나 연인이 불꽃놀이를 한다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지난 6월 제정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수욕장법)이 오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에는 해수욕장 내 불꽃놀이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수욕장법 22조 '해수욕장에서의 준수사항'에 따르면 해수욕장 이용객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행위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 또는 야영을 하는 행위 ▲지정된 장소 밖에서 해수욕을 하거나 지정된 시간 이외에 바다에 들어가는 행위 등을 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진입시키는 행위 ▲개장시간 중 지정된 흡연구역이 아닌 백사장에서 흡연하는 행위도 과태료 10만원이다. 이 밖에 ▲개장시간 중 백사장에서 무선으로 동력놀이기구를 조종하는 행위 ▲백사장에서 장난감용 꽃불로 놀이를 하는 행위 등에도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불꽃놀이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면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앞으로 해수욕장 내 각 구역은 용도에 따라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으로 구분
30일 남원시는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행정자치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예산효율화 발표대회에서 남원시는 ‘붕어빵 축제를 탈피한 민간주도 지리산 눈꽃 축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성공적으로 시행된 사업들을 전파,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남원시는 관(官)이 아닌 민(民)간이 주도로 지리산 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존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최근 지역 축제 난립으로 부실한 콘텐츠와 홍보부족, 유사축제 남발 등 경제적 효과가 떨어지고 예산 낭비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에 반해 ‘바래봉 눈꽃축제’는 민간이 추진하고 자생하는 방침으로 운영하는 등 바람직한 지역축제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지리산 자연여건을 활용한 가족단위 자연체험 힐링 축제로
지난 24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지윤의 ‘혼의소리 심청가’ 공연이 성황리 열렸다. 이날 공연은 35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오지윤 명창의 30년만의 고향 무대를 반겼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등 남원 기관 단체장들도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KBS 라디오 시사고전, SBS 이숙영의 파워 FM 등에서 고전을 재미있게 풀어주는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박재희 원장이 공연 사회로 나섰다. 이날 오지윤 명창은 심청가 가운데 선인들에게 몸 팔려 가는 길,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장면,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가 꽃 봉우리가 돼 천자께 올려 진 뒤 황후가 되는 장면, 심봉사가 눈뜨는 장면 등 심청가의 주요 장면을 불러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혼의소리 심청가라는 타이틀에 맞게 인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묻어 있는 진정한 소리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연 말미에 스승인 강도근 선생에게 처음 배운 단가 ‘백발가’를 부르는 등 스승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 남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20일 남원시 수생면 지당리 대지마을에서 ‘부산시민초청 남원청국장 손맛 내기’ 행사가 열렸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시인의 농촌문화공간 체험, 농식품 직거래장터 개설, 전통식품의 이해 및 요리강좌 등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귀농학교 도시농업센터(소장 최옥수) 도시농업 수강생들과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지마을에서 김형수 향토산업마을추진위원장의 마을 소개를 들은 뒤 요리전문가의 요리강좌, 두류실 조용섭 대표의 ‘최고의 건강식품 청국장’ 강연을 들었다. 이어 5~7명으로 조를 구성하고 청국장 손맛내기 요리를 만들어 보고 청국장샐러드 등 청국장을 이용한 다양한 몸에 좋은 음식을 맛봤다. 청국장을 처음 띄워 본 참가자들은 서툰 손놀림이지만 정성을 다해 자신만의 청국장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청국장 요리 품평회를 한 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등 친목을 다졌다. 이어 마을에서 준비한 농식품직거래장터를 둘러보고 가을 정취가 가득한 마을을 돌아봤다.
지난 1일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올해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17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지난 3월 30일 올해 첫 공연을 시작으로 상설공연 32차례와 초청홍보공연 11차례 등 올해 모두 43차례 운영됐다고 밝혔다.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은 한국 고전문학의 진수라고 불리는 춘향전과 그 배경지인 광한루원을 활용한 남원 대표 관광프로그램이다. 춘향전은 시대를 넘어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재해석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배경지인 광한루원은 남원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춘향과 광한루원은 남원을 대표하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특히 남원 관광산업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 올해 창단 8년을 맞은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이미 알려진 춘향전 이야기를 탈피해 현대적으로 각색한 공연이다. 괴팍한 변학도와 익살맞은 이방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순수 남원시민들로 구성된 상